色, 樂, 狂...

불꽃놀이~

2004. 1. 19. 17:59

충남 태안반도 신우리 해수욕장이란 곳을 다녀와서....

밤에 보는 불꽃놀이...
흐린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들과 폭죽소리들....
그리고 환호하는 사람들의 함성들....
그 가운데...

한순간 저 빛줄기처럼 내 가슴을 뚫고 지나가는 따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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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갈때는 안오다가... 아침 7시쯤 넘어서 갑자기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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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녀석이...

마누라가 드디어 2세를 가졌다고 알려주더군요....



키햐~

내가 녀석 결혼식 주례.... 아니... 사회를 봤을 때가... 1년도 안되었는데...

그렇게 노력(?)들을 하더니.....



5~6주가 벌써 지났다고?

축하한다...




근데 이넘이... 자꾸 나보고 선을 보라 하네요... 발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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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경험이라...

2004. 1. 13. 09:21

21. 미팅경험은

S님 글을 읽다보니... 나도 미팅경험이 있는지 확인을 해봐야겠다....

그러고보니... 중학교때까진 여자에 별 관심없이 살았던 것 같다.
(솔직히... 중학교때 뭘 하면서 지냈는지 거의 기억이 없다.)

고등학교때... 첨으로 3:3 이었으니.. 이건 미팅인가.. 소개팅인가....
(친구의 소개였으니....)

그때 나온 친구들 중 나만 빼놓구선 기냥 음료수만 마시고 헤어졌다.
나만 상대편 여자애와 눈치코치 맞아가지고서리...
그 자리에서도 내 꿈은 아빠, 그애 꿈은 엄마라는 유치찬란한 말을 가지고 서로 좋아하고 했다.

그 아이를 내가 콕 점찍어 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 아이와 나와는 코드가 잘 맞아서
다른 애들이 헤어지고 난 후 끝이었을 때... 나는 그 아이와 자주 전화통화를 하였고
몇 번을 더 만났다. (만나서 뭐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같이 나갔던 친구녀석이 야간자율학습시간에 몰래 내 자리로 오더니... 내 어깨를 감싸며 조용히 속삭였다.

"ㅇㅇ야.. 니는 사랑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나~ 우정이 더 중요하다꼬 생각하나~"

......

이럴때 나는 무슨 말을 했을까...

내가 그녀석에게 싸움으로 지나? (난 깡패가 아니다... 평화주의자다...)
내가 그녀석에게 약점잡힌거 있나? (그런거 없다. 학교에서 내 약점은 없었다... )
내가 그녀석에게 뭐 꿔준거 있나? (난 남에게 빌려준 것도 없거니와 꾼 것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우정'을 선택했었다.

그리고 나는 그 선택에 눈물을 흘려야 했다..... (그렇다고 진짜 울지는 않았다...)

그녀석과의 우정은 그 순간에 사라져 버리고...

그 아이와의 만남도 그 순간에 사라져 버렸다...

공중전화박스에서 동전을 넣고 그 아이에게 전화를 거는 순간....

그리고 친구에게 전화를 바꿔줄 때 들리던 그 아이의 흐느낌....

.......

그당시 감정이란 걸 몰랐던 나는

그 때 느꼈던... 가슴 속의 눈물이... 아주 잠깐동안의 눈물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기억 속에 몇년동안 봉인해왔다...

그리고 어느날 그 봉인이 풀렸을 때... (.. 저기 아래 쪽 이야기 참조... )

아직도 감정을 모르고 있구나... 아직도 난 똑같구나... 라고 느껴야 했다....

대학다닐땐... 미팅 한번도 해본 적이 없고...

소개팅은 딱 한번????

그 이상은 없다....

이제 선이나 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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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산에 가다...

2004. 1. 12. 12:32

나름대로 재미있는 산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정신없이 올라가면서 스스로에 대한 다짐도 다질 수 있었구요...
그리 많은 시간을 생각한 것은 아닙니다.
헐떡벌떡이며 흘러내리는 바지를 추스리며... 지팡이를 짚고 꾸역꾸역 올라가면서...
이런 산행으로 다시금 정신을 차릴 수 있을까..
내일부터는 잘 해낼 수 있을까..
이제부터는 어떤 어떤 일들을 해야 할 것인가.... 를 생각하기 보다는...

역시... 가뿐한 마음으로 심신이 자연스레 맑아지고...
힘들어도 흘러내린 땀방울만큼... 고민과 번뇌도 흘려버린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많은 산들은 산에 오르는 사람들의 고민과 번뇌를 먹고 사는 지도 모르구요...

나름대로 재미있는... 유익한...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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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복잡한 정신속에서 헤어나올 수 없었다.
술을 아무리 마셔도... 외로움, 게으름을 벗어날 수 없었다.

얼마나 이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을 했을까...
결국은 게으름으로 인해 벗어나려는 마음만 굴뚝같았을 뿐이다.

몸이 이상해지고, 몸이 게을러지고, 몸이 아파오니
마음도 이상해지도, 마음도 게을러지고, 마음도 아파온다.

04년이기 때문이 아니라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현상...
아침에 못일어나, 일끝나면 무조건 술마셔, 수영장 나가야지 하면서 5시에 눈뜨면 또 누워...
새해 첫날 소요산 가야지 하면서 또 못일어나... 12시 전에는 자야지 하면서 1시, 2시까지 딴짓해...

도대체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여러가지를 고민해보다가... 1월 10일이 되었다.
새해 들어 처음 맞는 쉬는 토요일... 그런데 할일이 없다...
약속이 세가지가 있었는데... 어느것 하나 가야지... 라고 결정한 것은 없다.
그마저 하나는 취소가 되어버렸고... 나머지 두개의 모임에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결정을 내릴 수 없다.

예전 같았으면 두군데가 되던, 세군데가 되던 모든 자리에 참석하려고 안간힘을 쓰던 나였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게 귀찮아진 걸까...
그건 아닌것 같다.
그 모임에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를 며칠동안 고민고민했다.

결국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거리다....
오후에 수영장 가서 몸을 좀 풀다가....
오후 늦게가 되어야 결정을 할 수 있었다.

일단... 서울 가자....
그리고 어느 모임이던 참석을 해보고...
내일 정신차려 산에나 올라가자...

그리고 서울에 도착한 시간은 8시.

결국... 두 모임 중 하나만 참석을 할 수 있었는데...

어차피... 내일 산에 가려고 작정한 몸...
집에 들어가면 아침에 또 못일어나지 싶어... 찜질방에서 자려고 마음먹은 몸...
그렇게 생각하면서 사람들과 술잔을 기울였다.

한쪽으로는 사람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면서
한쪽으로는 계속 내일 가야지.. 산에 가야지... 하면서 되뇌었다.

도대체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긴걸까.. 하고...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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