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힘겨움 만큼 깊어지는 발자욱
디딜 곳을 찾아 쉴 곳을 찾아
걷다보니 인생길 어디까지 갈까나
그토록 많은 걸음 바로 걷고자
마음 바로 잡고자
한발 딛음에 항상 힘주건만
삶이란 언제나 바른길만 아니듯
발자욱의 삐뚜름은
너때문이랴 나때문이랴
무른 디딤도 굳은 디딤도
나아가기 위한 안간힘이거늘
나는 질은 땅만 발고 가는가
곧 만나게될 다른 발자욱
갈 곳을 물어볼까
여보시오 같이가오
뒤돌아보는 두려움에 앞만보고 간다마는
그래도 돌아보면 어느새 이만큼
걷다보니 인생길 나름대로 남겨지네.
- 잊어버린 줄 알고 있었던 사진과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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