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제주 올레길 7-1코스 : 1편2편

제주 올레길 7코스 : 1편2편3편4편5편

제주 올레길 8코스 : 1편2편3편

제주 올레길 9코스 : 1편2편3편

제주 올레길 10코스 : 1편, 2편, 3편






저지 마을회관에 데려다준 네모하우스 쥔장분께 감사를 드리며, 인사를 하고 편의점에 들어가 이것저것 준비물을 산다.

중간에 밥 먹을 곳 없다고 하여 초코바 2개, 비상식 1개, 얼음물 2L 하나, 500ml 하나.



그리고 저지 마을회관쪽으로 다가가본다. 

여기서는 14코스와 14-1코스로 나뉜다. 


오늘 가보고자 하는, 많은 이들이 추천하는 곶자왈이 있는 14-1코스가 목적지이다.






순서는 저지마을회관 - 강정동산 - 폭낭쉼터 - 문도지오름 정상 - 주가흘길 - 저지곶자왈입구 - 노루쉼터 - 동물농장숲길 - 오설록 - 무릉곶자왈 입구 - 항물 - 영동계 - 인향마을 - 구남물 - 무릉2리 생태학교 순이다.







곶자왈에 대해 무시무시한 경고문 하나.

그러나 난 아침 9시에 출발했다는 것... 주변에 이 올레길을 타는 다른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이런 저런 밭두렁길을 둘러보며 들어간다. 

역시 날씨는 뜨겁다. 







말들이 있던 축사.. 지금은 어디에 있나???







시멘트길이 끊어졌다 이어졌다 한다. 






이런 풀숲길도 나오고...






근데 방향은 오른쪽 좋은 길을 가르킨다.






조금씩 올라가는 느낌인데... 올라갈 수록 밭들이 나오고 인가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아주아주... 맑은 날....

한라산의 모습과 그 아래 여러 오름들의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진다.

그리고 오름까지 쫙 펼쳐져있는 저 거대한 숲을 보라.... 밀림처럼 보인다.






한라산의 신기루가 오름처럼 보이는걸까... 오름의 신기루가 한라산처럼 보이는걸까....





그리고 저 멀리 오름까지 쭈욱 이어져있는 커다란 숲...







말라죽은 뱀도 보이고...






길 옆에 잘 빠진 말 한마리도 보인다.








약간의 오르막에 있는 나무들이 아주 희한한 모습이다.








끊임없는 시멘트길이 쭈욱 이어지는데...

파란 하늘과 초록색 나뭇잎들의 색이 선명하게 대비된다. 






그리고 한참을 올라와 드디어 곶자왈 안내판이 있는 곳에 다다른다.

여기가 곶자왈 입구인줄 알았는데... 폭낭쉼터가 있는 곳인가보다.





저지 곶자왈에 대한 안내문.... 







자... 드디어... 본격적인 14-1코스에 진입한다.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