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이 글에는 강력한 스포가 있음)














1. 간단 2줄 평

  • 영화로서의 완성도는 TDK
  • 시리즈로서의 완성도는 TDKR




2. 이 장면이 나올 줄이야...


이번 닭나라에 감동한 많은 분들이 이런 저런 감동장면을 말한다.

초반의 실루엣, 알프레드의 떠남과 마지막 눈물, 고든에게 하는 대사 등등...

나도 마찬가지였다만...



다음 포스터를 기억할거다. 

다크나이트의 유명한 포스터다.






건물에 활활 타오르는 박쥐모양의 불길...

물론 다크나이트나 비긴즈에서 나온 적이 없는 화면이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바로 이 장면이 이번 닭나라에 나온다.

아... 멋있더라! 그리고 감동받았다!!!


불길이 오르고 폴리의 아들이 폴리를 부르면서 창문 바깥으로 보이는 그 장면!!!!

이 장면이 닭나라에 나올 줄이야 꿈에도 몰랐고... 

그래서 더욱 감동받았다.




3. 2회차 관람시 울었던 장면들...


그렇다...

나는 영화관에 가면 자주 운다. 슬프거나 감동받거나 하면 운다.

뭐 어떤가.. 남자도 슬프거나 감동받을 땐 울어야지...

 

TDKR을 1회차 아이맥스로 관람했을 때도 눈물을 찔끔했는데

2회차로 아이맥스로 재관람을 했을 땐 1회차때보다 눈물을 더 흘렸다. (증인도 있다. ㅡㅡ;;;;)

 

그래서 2회차 관람때 눈물을 흘렸던 장면들을 되짚어보았다.




처음엔 그냥 눈가가 촉촉해져서 닦아내곤 했는데.. 나중엔 아예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아냈다.

그리고 같이 간 일행들에게 너무 질질 짰다고 혼났다. 


네... 감수성이 충만했던 삼마였습니다.

 

참고로 1회차 말고 2회차를 보니 더욱 더 몰입되고 더 잘 보이더라... 역쉬!!!

놀란의 영화는 1회만 봐서 느끼는 것보다는 2회이상 봐야 더 잘 느끼게 된다.

 

그래서.... 한 번 더 가련다. 아직 내 마음에는 배트맨을 떠나보낼 수 없다. 

또 얼마나 울지... ㅡㅡ;;;;








4. 기타 단상





'色+樂+狂'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올레길 14-1코스(2)  (0) 2012.09.17
제주 올레길 14-1코스(1)  (0) 2012.09.14
제주 올레길 10코스(3)  (3) 2012.09.13
제주 올레길 10코스(2)  (0) 2012.09.12
제주 올레길 10코스(1)  (0) 2012.08.29
폭풍의 언덕(Wuthering Heights, 2011)  (0) 2012.07.19
2012년 상반기 영화 결산  (0) 2012.07.09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 2011)  (0) 2012.07.09
3/3, 오봉산  (0) 2012.06.06
5/19, 삼악산  (4) 201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