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 1년 전의 사진입니다.


자, 봉수대를 지나 다음 길을 가 볼까....



처음엔 몰랐지만, 자주 만나면 만날수록 이 지역의 소와 말을 멋어나지 못하게 하려는 구조물....이라고 판단.




그리고 갑자기 눈 앞에 나온 환한 산 중턱...




오... 이 길을 따라가다보니 눈 앞에 산방산이 보임...




그런데 이 길이 쫌 만만찮은 길이라....
오전 8코스 뛰고 오후 9코스 뛰다보니 이런 산길이 꽤 지치는 듯...





이건 올레길이 아니라 그냥 산길이야...




그럼에도 이렇게 중간중간 나타나는 풍경에는 나도 모르게 흐뭇...
저기가 화순해수욕장과 그 앞쪽이라고 봐야 할 듯....




다시금  산길...



전망대니 내려가는 곳이란 이정표는 이 동네 주민들을 위한 등산 표지판.





아... 이 곳의 유래를 잠깐 설명하자면...
일제시대때 일본군이 점령하여 진지를 구축하고 동굴을 팠다는 곳임...
아... 일본의 잔재는 제주도에 꽤 많이 남아있다.
왜돌개 앞쪽도, 여기도, 송악산 아래도...




조금 풍경이 널찍한 곳에 다다라서 바라본 산방산...



동굴이 한 두개가 아님...




이제 슬슬 9코스의 산악지대가 끝나가는 듯...




아닌가?




저 돌담같은 것도 역시 가축이 넘어가지 못하도록 만든 곳...





역시나 중간에 갑자기 만난 황소!!!!
저녀석이 어디서 나타났는지!!!




이제 어느 정도 내려와 밭을 지나는데...








저 산을 뭐라고 하는지 까먹었음.




이제 어느정도 평탄한 곳이 나왔다 싶음.




이런 녀석들과도 만나고...




내리막길을 만나 내려가려는데.. 꽤 가파르다는 생각이....





오른쪽 아래에는 깊은 계곡이...





뭔가 했더니 바로 안덕계곡이라는 것...





꽤 깊은 협곡 사이를 지나는 안덕계곡....
몰론 저 윗쪽이라면 더 깊은 초입을 만나겠지만
여기는 바다와 가까운 하류쪽...
그럼에도 꽤 깊다.
















계곡이 거의 끝나갈 즈음 만나는 건물들.....








다소 가물어서인지 낮고 조용한 계곡의 모습.




안덕계곡의 이정표를 끝으로 9코스가 끝나는 줄 알았건만...





아직 마지막 코스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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