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일본 간사이 여행 - 교토(1)]

[일본 간사이 여행 - 교토(2)]

[일본 간사이 여행 - 교토(4)]

[일본 간사이 여행 - 교토(5)]

[일본 간사이 여행 - 교토(6)]

[일본 간사이 여행 - 교토(7)]



2015년 4월 15일. 4박 5일의 간사이여행 중 4일째.

아직 아침은 흐리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씻고 짐을 챙기고 토지역으로 향한다.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다.


토지역에서 긴테스교토라인을 타고 단바바시에서 케이한 메인라인으로 갈아탄다.

준급행인가 급행을 탔는데... 이게 바로 교토까지 빨리 갈 수 있는거다.


그래도 라피도 급행같은게 아니라서... 전철 안에는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와중에 배낭메고 있으니 좀 민폐..



일본 사람들의 아침 출근복장은 거의 비슷하다.

4월 중순이라서, 게다가 비도 오고 그래서인지 남자들은 거의 양복이지만 여자들은 거의 코트다.



교토로 향하는 도중 전철 바깥의 하늘은 점점 맑아진다.

오늘은 우산 없이 다녀도 되겠네.




기타하마에서 사카이스지라인으로 갈아타고 도부쓰엔마에에 내린다.

오사카의 도심이다.


5분 정도 걸어 신이마미야역쪽의 신이마미야호텔에 들어가 일단 짐만 맡기고 다시 나선다.

지도를 보고 오늘 찾아갈 곳은 '오사카 성'


다시 도부쓰엔마에 역으로 향하는 도중, 한국인 여자애 둘이 큰 짐을 가지고 계단을 끙끙거리며 내려간다.

살짝 들어주고 물어보니 3일간 오사카 구경하고 이제 교토로 간단다.

구경 잘하라고 하고 난 내갈길로..





다니마치 욘초메 역에서 내리니 큰 걸물이... NHK 오사카 홀이던가?










신호등을 두어개 건너니 드디어 오사카 성이 나온다.

멋지긴 멋지다.

저 해자와 칼같은 성벽들...













다몬 망루와 남쪽 해자.






입구 오테몬 문





이거 하나 다 둘러보는데 시간 좀 걸리겠는데??







저기 오사카성 천수각이 보인다.







물이 없는 해자.






중간에 호코쿠 신사.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제신으로 하는 신사.








가장 큰 바위. 왼쪽의 문어흔적...








안쪽의 박물관






천수각 모습.





오사카성의 모습 16~17세기경.






19세기경의 모습






천수각 아래에서...







읔,... 셀카라니...










천수각 내부는 사진을 찍지 못해서...

전망대 올라가서 오사카 도심을 찰칵.







남쪽.. 경내.








여긴 오사카 북쪽...








천수각을 빠져나와 뒷쪽으로.... 

캬하.. 저 선봐라...







일본인들의 크기에 대한 열망은 어디에나 있는 듯...








이곳은 히데요시의 아들인 히데요리가 있던 곳이라는데...






히데요시 가문에 지원과 충성을 맹세한 지방 영주들의 흔적?









그리고 아주 초라한 히데요리의 자결터.

아주 초라하다.









오사카성을 나오면서 천수각을 한번 더...






마지막...














오사카 비즈니스파크 역으로 가다가 만난 한 할아버지와 그분이 기르는 매? 독수리?

신기한 듯 해서 한장 찰칵.









오사카 역사 관광은 끝이다.

배고프다.



이제 오후에는 오사카 먹자관광이 시작된다.


준비되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