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 산행코스 : 주차장(07:30) ~ 옥양봉 621m (08:58) ~ 석문봉 653m (09:56) ~ 주차장(11:00)

* 산행거리 : 약 7.5km




7월 11일 토요일


07/11구름많음

구름많음

최저:25.7℃
최고:36.0℃




새벽 6시 반에 나와서 하늘을 보니 날씨가 좋구나.

출발~








충남 가야산 도착.

9년 전인 2006년에 한번 올랐던 가야산.  http://samma.tistory.com/992


이번에 다시 오르기로 한다.


원래는 옥양봉, 석문봉, 가야봉을 다 타려고 했는데...

아침 7시 반에 온도가 28도가 훨씬 넘고...

바람은 안불고..

습도는 높고...









날은 나쁘지 않은데...





남연군묘...

뒤로 석문봉?








저기가 가야봉... 중계탑..

왼쪽으로 푹 내려왔다가 다시 오른 곳이 원효봉...







카메라 배터리가 닳아서 휴대폰으로...



옥양봉 오르는 길...

습하다 습해...

얼마 오르지 않았는데 땀이 주루루룩.







죽겠구먼...








겨우 8부능선에 오르니... 석문봉과 멀리 가야봉이 보이는데..

벌써 지침.





암부에 도착하니 훨씬 경치가 좋다.

가야봉과 원효봉..

그 뒤에 보이는 산이 덕숭산일 듯...







덕산면 가야산 주차장 방면... 멀리 저수지도 보이고...

이른 아침, 남동쪽 안개는 아침햇살을 받아 부옇다.








옥양봉은 도착했으나...

여기는 별 볼일 없음.







저기서 조금 더 벗어나..

아침식사... ㅜㅜ







석문봉과 가야봉이 보이고...







이런 데크도 지나 본격적으로 석문봉으로...







진짜 죽겠네...

바람은 안불고 날은 덥고... 

습도는 높아서 땀이 쉬지를 않는다.






석문봉 도착.






혜미쪽...

날이 좋으면 서해바다가 보이는데... 너무 뿌옇다.







가야봉쪽...

아... 저기까지 가고 싶지만...







너무너무 힘들고 덥고...

일단 맥주 한캔 하고....







일행들 만나야 하기 때문에 바로 하산.











그리고 주차장 도착.









엄청 빡센 산행.

웃도리, 바지, 속옷... 몽땅 갈아입어야 했음.


다행히 주차장 화장실에 물이 잘 나와서 씻을 수 있어 다행.


날이 조금 더 선선해지면 다시 와야지...


정말 힘들었음.




태어나서 두번째로 힘들었던 산.... 3시간 반 밖에 안되는데....


더위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