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세 번째 제주도(4)

해장국으로 추운 몸을 달래고...

날씨도 좀 풀린 것 같아 느긋하게 오름을 구경해보기로 한다.

문득 떠오른 안돌밧돌 오름.

그리로 향한다.

이쪽 하늘은 맑게 개어있다.

바람은 세차게 불고

제주 중산간 송당쪽은 하늘 양호.

높은오름과 그 뒤 문석이오름인가? 동검은이인가....

손지오름과 왼쪽 용눈이오름.

세찬 바람에 구름도 빠르게 움직이고

태양과 구름이 시시각각 오름의 모습을 변화시킨다.

그렇게 구경하고 나온 걸 뒤로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물영아리 오름으로...

여기도 람사르습지.

보호구역이라 오름 둘레는 거닐 수 없다.

그냥 간단히 오름 내부만 잠깐 구경...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 차를 놔두고 옷 갈아입고

제주 시내로 돌아가 매형 만나 술한잔..

오병장은 외곽 삼양동에 있었는데...

남문사거리쪽에도 또 생겼네...

여전히 맛있는 근고기!!!!

막차 타고 숙소로 돌아가는데.... 자다가 서귀포까지 가서 택시타고 숙소로 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