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길은 점점 더 험해진다.









좁아진다.






나무들도 달라진다.

오르면서 점점 앙상한 나무들이 나타난다.






조릿대 위에는 싸락눈이 내려앉아있다.











막걸리라니...

막걸리나 생수 빈병이 있는 길은 오름으로 오르는 길이라고 들었다.







중간에 갑자기 나타난 물길....









그리고 어느정도 올라 눈 앞에 드러난 중산간의 모습.

저 오름은 삼형제 오름인가?







한라산쪽은 구름에 가려 보이질 않는다.






저긴 아침에 오른 어승생악...?










그 뒤 너머로 흐릿하게 제주쪽의 모습이 보인다.

제주시쪽인가?










그렇게 추위에 달달 떨다가 붉은 오름에서 내려온다.







다시 영실까지 가기 두려워 올라왔던 천아저수지로 다시 내려온다.









붉은 오름에서 추위에 덜덜 떨다가 내려와서 몸이 춥다.

우진해장국으로 찾아가 따뜻한 고사리해장국 한사발...






아니... 한그릇 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