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05년도의 송년산행의 기쁨을 아직도 온몸으로 기억하고 있는 나로서는
동생의 결혼식때문에 같이 산을 오르지 못한다는 괴로움에
동생과 제수씨를 새벽에 경북영주에서 인천공항까지 데려다준다는 철저한 기사정신에 못이겨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문수봉의 그들을 생각하면서 운전대를 잡고 몸부림을 쳐야 했다.
어쩌랴...
뒷풀이라도 참석하자!
그리고 맞이한....
쏠로라도 행복하고 기뻤던 하루!
기름소금...


광팔이 형님과 함께 남들을 기다리면서 맛본 천엽과 간


그리고 은근히 맛이 있었던 김치 4종 세트!!!






이 해장국 맛을 못봤구나...


이 집에서 유일하게 산족님만 먹을 수 있도록 선정된 두부김치.
그런데 짝퉁창렬님이 욕심을 내셨더랬죠?


주인공인 수육.


요놈이 어디 부위인지???
아무래도 쫄고 쫄아서 저렇게 된 듯....
알아맞춰보세요!!!


흑흑...
송년산행에서 설봉님께서 제 하소연을 듣고 남겨오신 과메기...
광팔이형님과 같이 둘이서만 남은 과메기를 으적으적...
쫀득쫀득...
역쉬!!!


광팔이 형님께서 가져오신 두병의 포도주는 어느새 바닥을 보이고....


그러나 저러나 여전히 남은 과메기는 형님과 나와의 둘의 몫!!!
감솨합니다!!!


이제 슬슬 해장국이 나오는구나~!!!
선지가 듬뿌우우욱 들어간 한그릇!!


어느새 자리를 옮겨....
정말로 정말로 뵙고 싶었던 파찌엄마님과.... 파찌가 '서식?'하고 계시는
정릉으로....








2006년의 마무리를 위한 기념 케잌까지...






그리고...
그리고....
드디어 뵙게 된 파찌엄마님과 파찌~!!
예상보다... 생각보다... 상상보다....
무척 클 줄 알았던 파찌는 ...
역시 오갱님과 한편인 듯????
ㅎㅎㅎㅎㅎㅎ
딸기와 케잌과 맥주와 오징어/마른안주와...
그리고 여러 차로 입맛을 즐겁게 보낸 2006년의 마지막날....
행복했던 하루임은 틀림 없고....
07년에는 혼자 말고 꼭 다른 이를 데리고 와야 하는데...
ㅡㅡ;;;
과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 인터넷 개통이라 밀린 사진 올리기도 힘든데...
그나마 지난 날 너무나 행복했던 하루의 일과를 色과 함께 올릴 수 있어 감격스럽다.
내 자신이....
후후후....
지금 보니 파찌는 파찌아빠님을 닮았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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