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적벽강으로 향하는 길은 변산해수욕장에서 격포해수욕장으로 향한 뒤,
대명리조트 앞쪽을 지나 조금 가다 보면 이정표가 나온다.

적벽강은 변산반도의 타 관광지에 비해 그리 유명하지도 않거니와 잘 되어 있지도 않다.
다만, 적벽강에서의 잠깐의 시간은 오히려 채석강에서의 시간보다 더 강렬한 인상을 가져다 준다. 



물이 빠진 적벽강의 모습




이 곳 또한 해질녁의 모습은 장관을 이룬다.(참고)





적벽강은 채석강만큼 위엄스럽지는 않아도 그 나름대로의 짜릿함이 있다. 





물이 빠진 뒤의 남아있는 돌
얼마나 구르고 굴렀느지 동글동글하다. (저 하나의 크기가 사람 머리만 하다)



전체가 다 이렇게 이뤄진 것은 아니고 물이 한참 빠진 뒤 일부만이 이렇다.




물 빠진 적벽강 해변의 또 다른 모습
사막같은 모습의 바위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바위를 들어올리면 아래와 같은 똘망똘망한 참게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퇴적층으로 보이는 절벽에 메달려 있는 나무.
저게 뿌리인줄 알았는데... 줄기일 줄이야....



각자의 살아왔던 시대가 틀리기에 그 모습(표현)도 틀리다. 





예전에는 몽돌이 많았는데 이번에 갔을 때에는 별로 찾아볼 수 없었다.
어디로 갔을까????
그런 의문을 뒤로 하고... 이번에는 채석강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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