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군포에 살면서 관악산이 오히려 가까워서인지 잘 가질 않았었는데...
또는 못갔었는데...

오랜만에 관악산을 함 들러보자 했다.
더운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본격적으로 찾아오던 날
시원한 하늘과 바람을 맞으러 올라본다.

비록 케이블카 능선 초입에서 잠시 길을 잃고 헤맸지만
이윽고 제대로 능선을 타서 오를 수 있었고
중간에 잠시 밥먹고 30여분동안 잠을 자고
연주암으로 샛길로 빠져 연주대를 들린다.
그리고 연주대에서 사당쪽으로 내려오다가 다시 샛길로 빠져
과천향교쪽 길 중간으로 내려온다.

며칠 전 커다란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터라
샛길에는 온통 부러진 가지들과 떨어진 잎들로 인해 잘 보이지 않을 정도..

그래도 무사히 내려오면서 탁족도 하고 잠시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다. 






이제 어느정도 몸을 풀었다.
장거리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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