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아홉 번째 주말스토리
樂+狂2010. 5. 10. 09:26
1. 토요일 오전.
- 항상 한달에 한 번 있는 회사 행사로 인하여 당진으로 고고하려고 새벽에 눈 뜨고 씻고.. 준비
- 아침에 자동차 키 찾느라 10여분 소비.
- 평소보다 많이 막히고 걸리는 고속도로. 왜 이렇게 밀리나? 5/8 어버이날이라서???
- 겨우 회사에 도착하니 다른 멤버들은 도착 안해서 이리 저리 뛰어다니며 세팅
- 아무튼 행사 끝내고 회사 워크샵 까지 있었으나 미리 얘기 하고 나 혼자 집으로~
2. 토요일 오후
- 외가쪽 장손 결혼식을 위해 집에 가서 옷 갈아입고 전철 타고 여의도로 고고
- 정시는 맞추지 못해 10여분 늦었지만 그래도 도착하여 이런 일 저런 일~
- 간만에 외가쪽 친척들 보고 이야기 나누며 오케이
- 한분 한분 다 배웅 드리고 저녁 약속을 위해 다시 집으로 고고~
3. 토요일 저녁
- 전날 야매보더의 '옻순번개참석여부'문자에 '참석'이라고 보내주고 이날 접선지와 시간을 통보 받아 광화문으로 고고.
- 광화문 오랜만에 오니 평안도 집이 어디 있나??? 잠시 헤맴
- 짜리형님, 딸기형님, 그리고 둘리님, 야매보더, 새로 얼굴 익히신 대장공님까지 포함하여 여섯명이서 옻순 먹기 시작
- 사돈 어른이 주신 '송화주' 한두잔씩, 소주 한두잔씩, 맥주 한두잔씩, 막걸리 한두잔씩....
- 옻순은 그냥 먹어도, 보쌈에 얹혀먹어도, 고기랑 먹어도, 장에 찍어먹어도 질리거나 물리지 않는 맛과 향을 가지고 있었음.
- 처음 먹는 옻순 잔치에 이런 얘기 저런 얘기 중 파찌형님 도착
- 어느정도 시간 마무리 된 후 일행들은 다른 곳으로, 나는 또 다른 약속장소로 고고
4. 토요일 밤
- 상암월드컵경기장까지 가서 거기서 옛 주갤(디씨인사이드 주류갤러리) 멤버들과 합류.
- 결혼식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두 동생과 다른 동생들과 한잔 두잔
- 게 삶은거 먹고 자리를 옮겨서 오뎅탕인가에 또 소주 한잔, 두잔.
- 이 모임에도 '송화주' 협찬 주고 한잔, 두잔...
- 마무리 된 시간이 11시 다되었나?
- 삼각지에서 막차시간이 아슬아슬하여 6호선 전철을 탔는데 살짝 잠이 들어 눈을 뜨니 이미 삼각지는 지나 고대역이네. ㅡㅡ;
- 한참을 고민하다 오랜만에 근처 찜질방에서 자기로...
5. 일요일
- 아침에 일어나 씻고 예전 다니던 대학교로.
- 거기서 동아리 체육대회가 있어 아침부터 참가
- 오후에 끝나고 저녁 식사 자리에서 후배들(10학번)과 술한잔
- 10학번이라... 내가 93학번이니.. 17년 차이...
- 이날 오신 88학번 선배의 큰 딸이 고3...
- 시간은 빨리도 가네~
- 헤어지고 들어가려니 후배들은 한잔 더 한다네... 장하다~
- 집에 들어오니 10시.
- 씻고 맥주 한잔 하고 TV보다 잠 듬.
이번 주말은 완전 장난 아니었네.... 휘유~
아침에 몸이 알아서 5시 반에 깨어난게 다행.
오늘 내일되면 피로가 풀리려나~
이동경로 : 경기 금정 - 충남 당진 - 금정 - 여의도 - 금정 - 광화문 - 월드컵경기장 - 종암동 - 성북동 - 금정....
사진은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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