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환갑 기념 식사를 다 마무리하고
사돈어른이 가져오신 당귀로 담금 술 한통 중 절반 이상을 내가 먹고
헤롱헤롱한 상태에서 간만에 취해
형제들끼리(누님, 나, 동생, 제수씨) 이런 저런 이야기 도중
기억나는거라곤...
너 누구 찍었냐? - 이명박(동생)
허.. 참...
이노무시키...
으이구...
넌 안돼~
이명박을 찍어?
어이구...
말이 되는 소릴...
으이구...
궁시렁궁시렁...
그리고 필름이 끊겼는데...
담날 아침 제수씨가 찍은 동영상을 보니
와우~
나 정말 오랜만에 취했네~ ㅎㅎㅎ
저렇게 비틀거리면서 눈을 쾡하게 뜨면서 중얼중얼....
다행히 귀여운(?) 꼬장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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