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오랜만에 바라본 한강의 야경....


5월 17일 토요일. 엑셀실무함수 세미나가 오후 1시부터 삼성동에서 시작.
10시에 기숙사에서 출발하여 직산역에 차를 세우고 전철을 타고
평택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강남터미널까지 갔다가
터미널에서 전철을 타고 삼성역에 도착하여 걸어서 교육장까지 오니 어느새 12시 40분.
1시부터 시작될 교육이 프로그램이 깔려있지 않아서 설치하느라 시간 다 보내고 2시부터 시작.
그리고 7시에 교육이 끝나고 관련된 사람들끼리 저녁식사.
삼겹살 파티와 소주가 왔다갔다. 그런데 왜 나한테 돈을 맡겨서... 쩝....
회비 거두고 이것저것 하다가 정작 내 휴대폰을 놔두고 식당을 나와서 며칠간 고생.
2차를 간단하게 호프집에서 하자고 했는데 왜 사람들이 기어코 한강 가자고 하는지 원~
결국 한강까지 택시를 타고 가서 열 두어명이서 맥주파티를 벌였고
(은근히 나와보니 좋네)
3차는 신천역까지 걸어갔다가 맘에 들지 않아 또다시 택시를 타고 이동하여
우주에서 가장 맛있다는 감자탕집에 도착.
거기서 더 먹고 마시니 어느새 새벽 3시.
사람들과 빠이빠이 하고 강남터미널에서 첫 버스 타고 평택까지 와서
평택에서 전철타고 직산까지 와서
직산에서 기숙사까지 들어오니 어느새 아침 8시.
휴우... 피곤하다...
천안을 떠나면 언제나 주말은 스펙터클!
p.s 일요일은 좀 쉬다가 저녁에 회사 갔다 옴. 천둥번개치고 비오는데 깜짝 놀람.
예고 : 다음주!! (정확히는 이번주이자 스물 한번째 주말)
금요일 밤 이민 비스무리한 것을 하러 떠나는 옛 동료 얼굴 보러 인천행.
토요일 아침에 천안 들어왔다가 옥천으로 결혼식 고고.
결혼식 끝나고 천안 들어왔다가 가족 형제모임으로 인한 서울행.
아마도 서울에서 자고 일요일 아침에 천안으로 다시 들어올 듯 한데..
꽤 힘든 주말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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