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 Love You ~ for Sentimental~~~..."
" 여보세요??"
[여기 영주다!]
" 누님 왠일이셔?? 집에 내려갔어?"
[응... 바쁘냐?]
" 여전하지 뭐... 근데 왜?"
[아니.. 뭐.... 근데 너 여자 있니?]
" 무슨 소리야??"
[여자 사귀니? 애인 있니?]
" 여자는 많지.. 아는 여자는.... 근데 왠 뚱딴지 같은 소리?"
[아냐.... 엄마 바꿔줄께... ]
" ..."
[여보세요? ㅇㅇ니?]
" 네.. 저예요... 누님 집에 내려갔나봐요?"
[응... 그래.. 엇그제 내려왔다... 회사니?]
" 넵... 지금 이시간에 회사지.. 어딨겠어요... "
[어.. 그래... 그런데... 니 여자친구 있나?]
" 무슨 말씀이세요?"
[사귀는 사람 있나?]
" 여자친구는 많죠.... 사귀는 사람은 없어요.."
[진짜?]
" 여자친구는 많아요... 다 영양가 없는 유부녀나... 애인 있는 친구들이거나... 그런데 왜그러세요?"
[사주를 봤는데... 니한테 사귀는 여자 있다고 카드만.....]
" 이런~ 제대로 보긴 본거에요? 없다니깐...."
[아.. 그래... 없나~... ]
" 에효... 있으면 있다고 하지.. "
[어.. 그래.. 알았다... 잘 지내고~]
" 네.... 알았어요....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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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점쟁이 바꿔버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