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여행기...

樂+狂2005. 8. 10. 00:30
마구마구 올리고 싶다.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릴 것 같다.
여행때 들고 간 수첩에 적어놓은 감정을 잃어버릴 것 같다.
그러나 어쩌랴.
이놈의 회사일 때문에... 일요일부터 정신없구먼...
지금 이시간도 회사고...
하아...
최대한 하루에 한편씩이라도 써야지...
3일 하루 일을 쓰는데도... 벌써 두편...
앞으로 한편이나 두편이 더 될 것 같고...
1일치가 네편이면 4일치면 16편??
작년 동해안 보다는 작은가??
후후... 뭐 어때..
파찌아빠님도 한달동안 올리신다는데...
그런데 어떻게 그때 그 감정과 느낌들을 한달이 지난 뒤에도 기억하고 계실까...
대단하시다.
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자전거타면서 힘들게 헉헉대면서 주변 풍경에, 주변 사람들에게 느꼈던 것이 계속 남을지...
찜질방에서 만난 4명의 청년들...
50일째 자전거 여행하던 젊은 친구.
학교 선생님과 선생님의 중2짜리 아들의 자전거여행.
나이는 모르겠고.. 갑자기 결정하여 혼자 자전거여행 다니는 여성분.
하루에 서로 다른 속도로 달리면서도 세번, 네번, 다섯번 이상을 마주친 한 무리들...
시골 동네에서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시던 주민분들...
.
.
.
.
그들과 만나서 했던 이야기들을 다 기억할 수 있을까....
부디... 여행기 다 쓸때 까지 잊지 말길....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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