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산행코스 : 광덕고개~백운산(903)~삼각봉~도마치봉~백운계곡~흥룡사

이동거리 : 약 10km

소요시간 : 5시간 30분(산행시간 3시간 30분)

특이사항 : 한북정맥 광덕고개~백운산~국망봉 가려고 했으나 오후 가족모임과 저녁 상가집 갈 일 때문에 코스 변경.

도마치봉 이후에는 포천쪽으로 빠져나갈 길이 없어 어쩔 수 없이 흥룡사쪽 백운계곡으로 하산하여 버스를 타고 광덕고개로 차가지러 감.



포천 이동 여관에서 새벽에 빠져나와 광덕고개 도착.




6시인데 벌써 햇살은 산능선을 비추고 있네.



저길 넘어가면 화천.

이쪽은 포천.

지난번 한북정맥 구간을 끝낸 곳.



이제 본격적으로 백운산쪽을 오르는데...





원래 계획은 백운산~국망봉이었으나....

이대로 백운산만 타게 될 줄이야... 이대는 생각을 못했지...



광덕고개에서 초반부 시작.



국망봉까지 갔다가 청계산까지.... 그렇게 25km정도 되는데... 

아까비...



몇 번을 고민했었는데...

아마도 한북정맥은 운악산 구간까지만 탈 것 같음.




이쪽 능선도 슬슬 해가 비추고...



아... 벌써 햇살이 뜨겁다.

7시밖에 안되었는데...

바람도 잘 안부네....



저 멀리 포천쪽...



여기는 반대로 화천쪽...





그렇게 한시간 남짓 달려 도착한 곳.






백운산 도착.



사과랑 먹으면서 잠시 휴식.



하늘 진짜 구름도 없고... 햇살 뜨겁다.



백운산을 지나 삼각봉 가는 길 사이 휴게쉼터 같은 곳에서 한시간을 쉬었다.

그리고 아침에 연락받은 대로, 오후에 천안에 급하게 내려가야 하기에 급 선로 변경.


일단 삼각봉  찍고...



도마치봉 찍고....




사진찍는 뒷 방향으로 계속 달려 국망봉으로 가고 싶으나...

오늘은 패스.

왼쪽으로 꺾어 흥룡사쪽으로 향하기로...







도마치봉에서 흥룡봉쪽으로 조금 내려오다 만난 좋은 전망구간에서 마지막 아쉬움을 달래본다.


멀리 보이는게 명성산... 오른쪽이 각흘산...



각도상으로는 저 산이 가리산이지 싶은 듯.





우와... 여기서 지난번 올랐던 광덕산이 보인다.

신기.


당겨본 명성산.




명성산 오른쪽 능선따라 각흘산



조 아래가 흥룡봉인가?



가리산쪽??




가리산 뒤쪽 연무에 가려진 산하들...



진짜 날씨 덥다.

빨리 내려가야지...




생각보다 재밌다.




흥룡사로 향하는 두 갈래길.

원래는 흥룡봉으로 오르기로 했었지만.... 시간이 없는 듯 하여 짧은 구간으로...




여기 백운계곡은 참 시원하다.




시간만 있으면 당연히 몸을 담궜을 터이지만..

아쉽게도 뒤로 하고...




백운계곡 입구 도착.





버스를 기다렸다가 손들고 버스 타고 광덕고개로 가서 차를 다시 가지고 백운산을 떠난다.

다음 달에 다시 한번 국망봉코스로 도전.

몸 관리 잘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