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2016년 1월. 첫 번째 제주도.

올해는 최소한 제주도를 3번 이상 가려고 계획을 잡은 상태.

1월 어렵사리 주말을 끼고

금토일 3일 여행 시작.

이번에는 차 없이 그냥 배낭과 몸만 가지고 출발...






제주도 도착하면 항상 가장 먼저 찾아가는 곳.

현옥식당.

김포에서 점심에 두루치기를 먹었지만

역시 여기 두루치기가 짱.

3시에 가볍게 시작.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송당마을로 이동 중 잠깐 잠이 들었더니 목적지를 몇 정거장 지났다.

걸어서 가기에는 너무 먼 거리.

어쩔 수 없이 반대편에서 버스를 다시 기다리는데...

다행히도 오래 걸리지 않는다.


여긴 수산리 마을 입구.

성읍과 송당의 중간쯤?







그리고 게스트하우스 도착.

오랜만에 길지기님을 만나뵙고 사모님도 뵙고...

새로운 스탭분도 뵙고... 

오랜만에 복길이도 보고~




그렇게 어느덧 편해진 '길 게스트하우스'

제주에서 유일하게 3번째 숙박하는 곳.







다음날 아침.

예전에는 새벽에 갔지만 겨울에는 해가 늦게 떠 아침을 먹고 난 후 출발한다.

이번에 가는 곳은 거슨세미오름.








여전히 복길이는 활기차다.

거슨세미 오름을 오르는데 생각보다 날이 춥진 않다.

아니... 제주는 따뜻하다.






다만 미세먼지가 많아 아쉽.

거슨세미에서 보이는 안돌밧돌 오름도 멋지다.






잠시 오름 정상에서 주변을 둘러보고 돌아온다.

내려오면서 거슨세미(샘)도 보고...





아름다운 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그렇게 아침 산책(?)을 끝내고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