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제주 서부의 오름들 중 노꼬메오름 근처를 뒤져보다가 '새별오름'이란 곳을 발견했다.

큰노꼬메오름에서 7km 정도 떨어진 곳이므로 가깝다.

그리로 가보기로 한다.


잘못들어선 주차장... 여기는 새별오름 주차장이 아니라 근처 테마공원 주차장.

테마공원은 운영하지 않는다.


새별오름은 생각보다 낮다.






다시 뺑 돌아서 새별오름 주차장으로 향한다.






거대한 억새동산이다.

얼마 전 명성산에서 본 억새밭과 같다.










한바퀴 도는 것은 어렵지 않다.

다만 초입이 꽤 가파르다. 


여기는 불놀이를 하는 곳이란다. 그럴 땐 주변 몇 km에 차를 세워놓고 걸어올 정도로 인파가 많다고 한다.

장관이겠다.

들불축제는 내년 3/3~3/6이라고 하는데....

못가겠군... 














오후가 되면서 가스가 많아져서 한라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바로 앞의 오름이 하나 있는데... 저긴 어디지?

아마도 바리메오름이 아닐런지...













































가을, 제주에는 억새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