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단련중....(수락산)
色+樂+狂2006. 9. 4. 09:50
(트랙백 : 수락산에 가다. )
10월의 대장정을 위해 9월 한달간의 예정은 체력단련.
이미 전국산행일주 했었고....
자전거로 8일동안 기초체력 테스트 해봤으니....
이제 남은건 산행 체력...
9월 한달간 아침에 수영, 낮엔 등산을 하기로 하고....
9월 2일 첫날 수영장에 갔다.
자유영 두바퀴 하니까 팔이 안올라간다.
접영 시도하는데 반도 못간다.
하기사 1년 반만에 수영을 다시 시작하니... 힘들긴 힘들겠지...
무엇보다 그동안 술과 담배에 찌든 몸 아닌가....
한동안 수영이 무척 힘들 듯...
수영 끝난 다음 집에서 잠시 쉬다가 수락산 가기로 결정.
11시쯤 집을 나와 버스타고 도봉산 입구로... 그리고 전철로 수락산으로...
코스는 2년 전 모 산행동호회 사람들과 올라간 코스로 정함.
릿지도 한번 해볼겸 해서....
날씨는 쾌청하고 좋다.
토요일이라 차도 별로 없어서 그런가....
수락산 코스 : 수락산 입구 -마당바위 - 깔딱고개옆 제1전망대 - 깔딱고개 정상 - 우회(릿지코스) - 수락산정상 - 능선 - 코끼리바위 - 치마바위 - 도솔봉 - 노원골? - 수락산입구역
산행시간 : 12:30 ~ 15:00 (2시간 반)
수락산 입구에서 김밥 반 하고 캔맥주 하나 먹고 출발.
30여분을 쉬지않고 빠른 걸음으로 꾸역꾸역 올라가 제1전망대 오르니 숨이 차오르가 가슴이 턱 막히고 배도 아파온다.
깔딱고개 정상에서 예전 릿지코스로 접어들어 릿지 시험...
그러다가 바위 윗쪽에서 길을 잘못든다.
예전엔 수락산 정상과 독수리 바위 사이길로 올라갔는데...
이번엔 수락산장쪽으로 계속 오르다 보니 바로 정상이 나온다.
석림사쪽에서 오르는 길과 만난거다.
이상한 샛길을 뚫고 올라왔더니.. 원....
혼자 산만 타면 길이 아닌 곳을 자주 가냐..... 쩝...
증거샷을 쏘고....
무작정 달려본다.
원래는 김밥 한줄 먹으려고 했는데..... 에라 모르겠다....
철모바위를 지나 능선을 따라 코끼리바위와 계란바위 있는 곳 까지 쭈욱...
그리고 가보지 않은 길인 치마바위를 지나 도솔봉 삼거리까지....
거기서 당고개쪽으로 내려갈까 수락산쪽으로 내려갈까 하다가...
능선따라 내려가다 당고개쪽과 노원골쪽 갈림길에서 노원골 쪽으로 턴....
결국 내려온 후 시간을 보니 2시간 반만에 돌파...
미친거 아냐????
예전 4시간 걸리던 거리를...
아무리 밥도 안먹고 달렸다지만... 휴우.,...
조절좀 해야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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