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13 - 무등산

色+樂+狂2006. 6. 16. 17:03
산행일 : 2006. 6. 12(월)
산행 :무등산(광주광역시)
산행코스 : 증심사 주차장 - 새인봉 - 중머리재 - 봉황대 - 동화사 - 늦재 - 바람재 - 증심사주차장
산행시간만 :08:45 ~ 12:30 (총 3시간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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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무등산공원 관리사무소 홈페이지 http://mudeungsan.gjcity.net/04_menu/sub04_01.jsp)
짝퉁창렬님에게 여쭤보았더니 정상은 못올라가고 중봉까지밖에 갈 수 없다고 합니다.
뭐 어쩌랴.... 그래도 광주까지 왔으니 무등산을 안탈 수 없겠지요?
증심사 주차장까지 올라가서 등산준비를 마칩니다.
들머리를 어떻게 잡을까 사진을 보면서 고민하다가 주차장에서 바로 오르는 코스를 잡습니다.
새인봉으로 오르는 길에 또한번 땀을 한바가지 쏟습니다.
전날 6시간 이상을 산을 타서인지 몸이 많이 찌뿌둥합니다.
30분을 오르니 어느정도 몸이 편해집니다.
새인봉은 아닌데 오르는 곳을 찍어봅니다.
광주시내쪽인데 스모그가 많이 끼어있습니다.


오호... 저쪽이 무등산이로군요.
중봉쯤 될까요? 그쪽 뒤편에 정상이 보입니다.




아래를 보니 절이 보이는데... 저기가 증심사일까요?


나름대로 한 몫을 하고 있는 바위입니다.


새인봉으로 오르는 오른쪽편의 골짜기입니다.


새인봉에 다 왔습니다.
여기서 중머리재까지 또 가야 하는데... 1.71km 남았답니다.


무등산의 모습이 더욱 잘 보이는군요.


저 아래가 중머리재입니다.
중간에 푸욱 쉰 시간까지 포함하여 1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군요.




중머리재에서 보는 광주시내입니다.


자연스레 셀카 한장 증거샷으로...


잠시 쉬다가 토끼등으로 향합니다.
중간에 백운암터가 나오는데요


이곳인가봅니다.
여기 약수터인지 샘터가 있다고 하는데... 안보이네요...


토끼등으로 향하는 길은 등고선을 따라 가는 길과 비슷합니다.
이러한 별 높이차이가 없는 산허리를 주욱 이어갑니다.


그런데 이런 곳이 몇군데 나오더군요.


산 정상에서 수많은 바위들이 떨어져 내려온것 같은데요...
오래 된 것이겠지요?


열심히 가다보니 토끼등을 훠얼씬 지나쳐버렸습니다.
어쩐지 너무 오래 간다 했지요.
늦재가 나와버렸습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원효사 방면이 나오는데 오기가 힘들겠더군요.
다시 토끼등쪽으로 향합니다.


이번엔 바람재가 나왔습니다.
여기서부터 가파른 길로 40여분을 뛰어내려가다보니 증심사주차장이 나옵니다.


가벼운 산행으로 어제의 피로를 풀면서 간단히 몸을 풉니다.
정상도 멋있는듯 한데 나중에 기회가 생기면 다시 한바퀴를 돌아보면 좋겠더군요..
모든 여장을 다시 정리하고 차를 몰고 다음 목적지로 갑니다.
이번엔 산이 목적이 아니라 사람이 목적입니다.
목포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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