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구이의 맛이 그리워~
色+樂2007. 3. 25. 22:11
이틀에 걸쳐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저녁에 머리가 멍하다.
이런 날은 외려 저녁이 되면 머리가 돌아가지 않아 아무것도 못하게 된다.
휴우...
일찍 들어가 쉬려고 했더니 소주나 한잔 하자는 직장동료 K과장의 말에 몇 번 가봤고 회사 사람들의 단골집인 곱창집으로 향한다.
보통 여기선 사람들이 곱창전골을 먹지만 곱창은 구이로 먹어줘야 한다는 고집스런 지론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이날이 기회다.
곱창 구이로 시작해볼까???
간은 안나오고 천엽만... 일단 천엽에 소주 반병.
부추가 없으면 무효!
여엉~ 때깔이 부실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의 곱창이 어디메냐~!!
게다가 양 다섯점이 포함이라...
요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마늘이 들어가 있는 부분.
다행히도 이 집은 일단 초벌구이 된 것이 나온다.
문제는 금방 초벌구이 한 것이 아니라 미리 초벌 해 놓은 것이라는거지...
어디 곱창과 양 맛을 볼까~!!
얏호!
술잔 속에 술병이 보인다.
나름대로 만족할 만한 맛이다.
하!지!만!
아... 아래와 같은 곱창은 도대체 이곳에서는 찾을 길이 없구나...
ㅜㅜ
(주문하면 바로 주방에서 초벌해서 가져나와 불판위에 다시 재벌구이 하는 인천 왕십리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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