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두 번째 제주도(4)
色+樂+狂2016. 5. 20. 15:47
가장 먼저 들린 곳은 '문개항아리'
원래 함덕쪽 항구 앞에 있었는데 조천 바닷가로 옮겼네.
드라이브겸 찾아가서 문어라면 호로록...
바다가 보이는 풍경...
예전에는 맛집이었으면 이제는 풍경도 같이 즐기는 집이 되었다.
헛... 여기에 사모님 사진이!!!
이상하게 문어라면으로는 한 끼를 채우기에는 부족한 듯.
해서 회국수를 먹으러 찾아간 곳.
조천에서 구좌쪽으로 가면 유명한 '해녀촌'이 있다만...
이상하게 그쪽은 슬쩍 지나치게 되고...
눈 앞에 들어온 회국수집으로.. '곰막'
알고 봤더니, 슈퍼맨이 돌아왔다인가? 거기서 삼둥이가 왔던 곳이라네..
난 몰랐지.
암튼, 회국수 하나를 시켰다.
잘 비비고...
잠깐 바깥 풍경을 봤을 뿐인데...
회국수는 비워져 있었다.
그리고 이제 바람따라 산책을...
조천이나 구좌쪽은 확실히 애월쪽에 비하면 조용하다.
그렇게 한참을 쉬다가 오후 늦게가 되어서야... 해 지기 전에 산책겸 다녀온 용눈이오름.
언제 와도 좋다.
용눈이오름에서 바라본 다랑쉬..
그저 작은 언덕 같지만, 정작 올라보면 오름의 크기는 생각보다 크다.
오름들은 다 그렇다.
용눈이 오름을 구경하고 해가 막 떨어지려고 해서 급하게 달려간 백약이오름.
눈 앞의 동검은이오름을 보고....
급하게 올라 일몰을 바라본다.
해가 완전히 넘어간 후의 그 적막과 싸늘과 쓸쓸함은...
항상 깊은 여운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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