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아직까지 남아있는 한라산의 모습을 기억하며... 






목적지인 길 게스트하우스로 가기 전에 중간에 있는 오름을 한번 들리기로 한다.

지도를 찾아 아무 오름을 챙겨보다가 '바농오름'이 눈에 띄어 그쪽으로 향한다.


제주 돌 문화공원 바로 옆에 있는 오름이다.



사람은 없고... 여기도 그리 잘 알려진 오름은 아닌 듯.





봄의 기운이 물씬...





푸르른 잎들 사이





갈대도 있고...





어느정도 올라오니 오름의 능선을 만나게 되고...

희뿌연 대기 사이로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날씨가 좋으면 참 좋았을 풍경들....





봄의 기운이 있는 오름언덕...





분화구 한바퀴를 돌 수 있다.






길에서 만난 바위.






이 풍경... .이 모습....

따뜻한 햇살과 함께 보이는 한라산.

그리고 그 앞의 여러 오름들...































그렇게 계속 있고 싶었으나...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기에...

발길을 돌려 내려온다.




거문오름쪽으로 갔으나.... 

해당일이 아니어서 오르진 못하고...

주변만 잠깐 구경해본다.















발길을 돌려 송당마을로 가는 도중 발견한 유채꽃밭.









게스트 하우스에 들리기 전에 잠깐 발을 디딘 백약이 오름.

꽃들이 피어있다.










늦은 오후... 소들도 한가히 풀을 뜯어먹고 있고...






높은오름, 가운데 문석이오름, 오른쪽 동검은이오름... 그 멀리 다랑쉬오름.







그리고 게스트하우스에 발을 담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