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무서운 집] 평점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집념의 괴작 (무비라이징 리뷰)


상기 링크의 리뷰를 보기를 권합니다.







23일 일요일. 아침에 신도림, 오전에 압구정에서 영화를 본 후, 걸어서 가로수길(신사동) 쪽 '조이앤시네마'로 향했다.

볼 영화는 '무서운 집'


누군가의 표현에 '병맛'이 될 수도 있는 무차별 B급 영화라고 해서 흥미가 돋았기 때문.


조이 앤 시네마에서 나 포함 10명 내외의 관람객들이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영화 시작으로부터 30분.... 40분동안...

집에 홀로 남겨진 아주머니의 일상이 있다.

막 이사와서 아무것도 없는 집에서 먹을 것을 만들어 먹고, 김장까지 한다.

지하에서부터 옥상 집까지 5층이 되어 보이는 계단을 꾸준히 오르락 내리락 한다.


화면과 연출, 그리고 배우의 연기 조차 '조악'하다 싶고... 슬슬 지루해 질 때...


드디어 한방이 나타난다. 

아니다. 한방이 아니다.


이런 병맛의 영화에 빠져들 줄이야!!!

다찌마와 리는 저리 가라이다.



IPTV나 핸드폰의 작은 화면으로 보면 재미 없을 것이다.

꼭 극장에서 단체로 영화관람을 하라!!!




p.s. 집에 홀로 남겨진 주부에게, 집은 그야 말로 '무서운 집'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