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9/16, 관악산행

色+樂+狂2006. 9. 18. 22:12
어찌 도시애들형님의 생신을 축하드리지 않을 쏘냐....
하지만 곰곰히 살펴보니 내가 제일 막내인지라.... 빡세게 가서 미리 기다려야 했건만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집에서 출발한 시간은 약속시간인 10시를 지난 10시 20분.
결국 다른 일행들은 10시에 낙성대에서 만나 최소한 10시 30분에 산행시작했을텐데
나는 11시에 사당역에 도착하여 이제서야 준비하니 이거 앞날이 캄캄하다.
그래도 모르지.... 일단 캔맥주 하나를 시식하고..... 11시에 사당역을 출발.
결국
요즘 상승된 내공으로 인한 축지법을 이용하여
범인들이 2시간~2시간 30분 걸리는 사당역~연주대 코스를 1시간 30분 만에 돌파~!!!
(물론 중간에 올라오다 구토할뻔 한 적도 몇 번 있었고.....)
다행히도 일행들과 정상에서 만나 인사 후 점심식사를....
이 외... 다른 산행기는
윗 글 참조....
산에서 음식과 술이 빠지면 어디겠습니까????
제가 다른 것 보다 이런 분들을 좋아하는 이유가.... 이것때문이죠.....


도시형님!!! 늦었어요... 한판 더~!@!!!


자 .... 이제 다시 한판 더~!!!!!!


이상하게도 그리 맑은 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맑은 날이었습죠~!!!






산행 완료 후,
원래 약속이 있던 종로로 향하여 간만에 친구들을 만나 한잔, 두잔, 세잔.........






요기까지입니다.
이날 저녁은 저도 기억이 잘 나지 안습~~!!!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