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맹세는 말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말은 바람에 지나지 않는다.

무슨 뜻인가...

실제로 행동하라는 뜻인갑다.


드디어 프로젝트가 끝나고 오늘부터 다시 수영을 나가려고 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말을 했다.
결국 아침에 못일어났고.... 게다가 지각까지 할뻔 했다.

예전의 나는 말을 조심히 하고, 말 한 것은 꼭 지키려고 노력했었는데...
요즘은 그런게 힘들다.

그냥 사람들에게 알았어요~ 할께요~ 나올께요~ 라고 하고...
실제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바쁘다는 핑계로 그걸 다 커버할 수 없거니와...
나를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주는 것인가..


예전의 나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금주 10일 작전 했을 때, 술자리에서 소주잔에 사이다 따라 마시던...
금연 10일 작전 했을 때, 남들 담배연기에 코를 킁킁거리던...
그때로...


다시금 행동을 확실히 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야 그녀석에게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길까?


너무 시간이 오래 지났나 보다...


예전처럼 사랑하는 마음은 생기지 않으니...


함부로 맹세해서는 안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