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치사하다....

2003. 11. 14. 10:39
여직원은 06:57에 어제 술먹고 돌아댕기다 감기걸려부려서 못나온다고 문자 왔지...

기숙사 사람들은 자기들끼리만 먼저 출근하면서 내가 일어났는지 확인도 안하고 그냥 문잠그고 가서 눈뜨니까 8시12분이지...

회사오니까 차장님은 갑자기 천안 내려가야 한다고 하고 일 지시하고 내려가셨지...

총무팀에서는 하필 이럴때 일요일 바닥 왁스 청소한다고 퇴근할때 의자랑 바닥에 있는 물건 다 올려놓고 나가라고 하지...

갑자기 손님들 방문한다고 환영판 만들어 달라고 여직원들 때쓰지...

사장님 손님들 방문한다고 이사님께서는 프리젠테이션 준비해달라고 하지...

프리젠테이션 자료, 포인터, 사진기 등을 찾는데 여직원 서랍 열쇠로 잠겨져 있지...

꿍시렁 꿍시렁...

나는 아직도 술 안깨 죽겠는데.... 딸꾹....


다들 치사하네.. 딸꾸.....우욱.... 삐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