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흔적....












공사중
under construction
5년 전 그 화려했던 숲과 마을이
이젠 붉은 속살을 드러낸다.
어김없이 그 속살을 파고 파고 또 파고
깎이고 깎일 수록 나도 깎여 가는 듯
멈추지 않을 개발을 위한 삽질은
이 공단 안에선 끊임없이 일어나겠지.
5년 전의 내 모습과 지금의 내 모습이 달라졌듯
너희도 달라졌구나
우린 남아있어야 하나?
적응해야 하나?
변화해야 하나?
자의로? 타의로?
누굴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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