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결혼

2004. 11. 18. 07:22
새벽에 꿈을 꾸었다.
지금 적어놓지 않으면 오후들면 또 잊어버리기 때문에 적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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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다가 만난 여자.
나랑 같이 운동(인라인인지 등산인지는 모름)하던 멋진 남자에 반해 대쉬했으나
그 남자에게는 다른 여자가 있어서 실망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고개를 돌려 얼굴이 마주쳤을 때
기억이 난다.
자세히는 아니지만...
동그란 얼굴.
큰 눈.
나보다 더 큰 키.
운동으로 다져진 팔뚝.
무서워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모습에 반해버렸다.
나도 모르게 껴안았다.
그리고 우린 결혼식장에 있었는데
정식적인 결혼식장은 아니고 사전행사 같은 어느 건물 안.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데 거기서 내 스스로 마이크를 쥐고 사람들에게 연설.
뭐라고 지껄였는지는 기억 나지 않는다.
그리고 야외로 나와 야외결혼식 실시.
신부의 입장은 휠체어에 앉은 신부 아버지와 함께 하고...
주례는 기억나지 않음.
둘이 시골길 까페 비슷한 곳에 앉아있다.
이런 저런 얘기중.
황금색 나무들과 아름다운 광경들 속에
이런 저런 얘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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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깬지 30분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생각이 나지 않는다.
꿈을 꾸었다.
이번주 일요일 세건의 결혼식이 있다.
결혼에 슬슬 스트레스 받고 있는건가?
애인도 없는데... 췟...
결혼 꿈을 몇 번 꿔봤다.
그런데 이번만큼 생생한 꿈은 처음이다.
아니..
1시간 뒤에는 전혀 기억못할지도 모르지..
아... 스트레스 받는다.
p.s 꿈 이야기는 오전에는 하는게 아니라고 해서 일단 비공개 설정.
오후에 공개해야지..
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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