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2/11, 태백산

色+樂+狂2012. 2. 14. 23:46

들머리 : 당골(석탄박물관)
날머리 : 유일사매표소
코스 : 당골 - 소문수봉 - 문수봉 - 천제단 - 장군봉 - 유일사갈림길 - 유일사매표소
시간 : 약 5시간 30분 (11시 20분 ~ 16시 40분) 다소 널널하게 탔음.



처음 가본 태백산.
역시나 유일사매표소 앞을 지나치는데 수백명의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오는 곳이라 하겠지.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곳이기도 하고, 유일사매표소쪽에서 올라오는 길은 그리 험하지도 않고...
당골쪽에서는 1시간이면 소문수봉을 맞이할 수 있고 거기서는 쭈욱 능선만 따라가는 편한 산길.
지난번 덕유산은 같은 능선인데 거긴 2.5km 가는데 1시간 가까이 걸렸는데
여긴 3km 조금 넘게 가는데 30~40분밖에 안걸림.

급하게 갈 것 없이 쉬엄쉬엄 느릿느릿 걸어서 그리 힘들지도 않았음.

날씨가 좋았고... 생각보다 그리 춥지도 않아서 더욱 좋았으며...
아쉬운 것은 태백산에서의 주변 산세와 산의 위치를 알았으면 더욱 좋았으련만...
멀리 보이는게 소백산인지 두타산인지 그런 걸 모르니깐... 아쉽....



저기 왼쪽은 함백산이라는데...



이건 아마도 문수봉에서 바라본 장면이던가? 



여기가 문수봉이로구나...





문수봉에서 보이는 눈 앞에 보이는 천제단과 장군봉



그 옆으로 시원한 나무와 멀리 다른 능선이...





천제단 앞의 태백산 정상석




천제단의 널찍한 마당




저쪽이 소백산자락쪽일까???



천제단...





장군봉으로 가는 길...



중간의 잠시 쉼터.




장군봉의 또 다른 제단.




이제 느긋한 하산길
 






하산길에 만난 다양한 나무들... 주목군락지...
신기한 나무들이 많았음. 






유일사 갈림길까지는 산길, 
유일사 갈림길부터 매표소까지는 임도.....
올라올 땐 분명 지루할만한 길...





그렇게... 산행을 끝내고 영월에서 다슬기해장국과 무침으로 소주 한잔을...

 


이런 원정산행도 가볼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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