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후령터널 준공으로 2012년 4월부터 노선 폐쇠 됨.
- 주중에는 배후령가는 버스노선 없음.
- 주말 또는 휴일에만 배후령가는 버스가 있는데 이는 시외버스가 아니라 시내버스임. (북산면행 18번)
18 | 후평동↔오항리 ※동절기: 11월~2월 ※평일은 배후령터널운행 ※토‧일은 배후령고개운행 | 기점발 | 07:30 09:05 11:35 15:40(동절기) 16:35(하절기) 19:00 |
종점발 | 07:00 09:10 11:00 13:30 17:40(동절기) 18:30(하절기) |
16시 30분 청평사 ~ 소양강 유람선 탑승 후 하선 (16시 50분)
17시 10분 소양강발 남춘천역행 시내버스 12-1번 타고 남춘천역 도착
18시 20분 춘천 왕숯불 닭갈비집에서 저녁식사 (숯불닭갈비 2인분 + 막국수 1그릇 + 소주 1.8병)
20시 13분 춘천발 용산행 ITX청춘 열차타고 용산역 도착.(21시 30분경? 가물가물)
21시 ??분 용산 ~ 금정 전철타고 귀가... 아마도 22시 30분....
* 오봉산은 춘천에 있는 청평사를 끼고 있는 산이다. 779미터인가?
오봉산을 타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다만.... 청평사로 들어가는 길은 뱃삯, 문화재관람료등을 받기 때문에 대부분 배후령에서 올라간다. 춘천에서 배후령으로 가는 길은 시내버스는 없고 시외버스만 있다. 남춘천역에서 걸어서 10여분 정도 걸린다. 버스로 한두정거장?
팔봉산에서 내려와 버스를 타고 남춘천역앞에서 내려 걸어서 시외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시외버스터미널 옆에 이마트가 있어서 간단하게 막걸리 한병을 산다.
나중에 단체로 오면 여기서 음식을 구해서 가도 될 수 있을 것 같다.
춘천시외버스터미널 (http://www.chterminal.co.kr/)에서 배후령으로 가는 방법은
양구행 버스를 타면 되는데.... 터미널에서 '오봉산이요'하면 오봉산행 표를 준다.
이 버스는 시외버스터미널 뿐만 아니라 가다가 춘천역 앞에서도 정차를 하니까 춘천역 앞에서 타도 된다.
시간표 참조 (Click)
배후령에 도착하니... 찬 바람이 분다.
북서면에 위치하고 있어서 햇살도 잘 받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배후령에서 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저렇게 눈이 녹지 않고 남아있다.
능선에 오르면 좀 말라 있을라나?
십여분을 삐질 올라가 능선을 만난다.
능선은 눈이 왼쪽 아래로는 있는데 오른쪽 아래로는 없다.
다만 능선 자체는 마른 곳도 있고... 눈이 녹아 질퍽거리는 곳도 있고...
조심해야 하는 길들이 있다.
이런 흙길을 지나 암릉을 만나야지...
아무튼, 능선을 오르니 경치가 멋지다.
저 멀리 소양호가 보인다.
조금씩 가다보니 암릉이 나오고.... 오봉산 정상을 만나러 간다.
오봉산 정상에 오르니 북쪽으로 마을이 보인다.
남쪽으로는 소양하고 보이고...
오봉산이라 해서 다섯가지 봉우리가 차례대로 있을텐데...
이정표나 표지석이 없으니 이곳이 이봉인지 삼봉인지.... 그걸 모르겠네...
조금씩 암릉이 나오는데 아직까지 두려운 곳은 없다.
이쪽도 재미나고 아찔한 바위가 있다는데... 아직은 없다.
그러다 만난 홈통바위도 생각만큼 재미있지는 않다.
홈통바위를 지나 급격한 경사를 내려가나 갈림길이 나온다.
보통 가볍게 내려가는 길은 완경사라고 있는 곳으로 내려가서 적멸보궁-해탈문을 통해 청평사로 빠진다.
잠시 갈등해본다. 어디로 갈까...
기왕 갈거 급경사, 제대로 된 암릉쪽으로 가볼까??
그렇게 오르다가 내리막길 중간에 늦은 점심을 하기 위한 자리를 찾아 자리를 편다.
멀리 소양호와 함께 멋진 풍경이 드러난다.
점심과 함께 막걸리 한잔을 마시며 배도 튼튼, 풍경도 즐긴다.
바람은 내가 있는 곳을 비껴서 불고 있다.
소양호와 함께 청평사도 보인다.
커피한잔을 마지막으로 짐을 꾸리고 이제 하산길...
제대로 된 바위를 만나면서 풍경이 멋지게 드러난다.
저 아래 청평사... 그런데 꽤 가파르네...
중간에 만난 다른 사람들이 올라오다가 너무 험해 포기하고 내려간다.
아찔한 기분인데... 이쪽으로도 올라오면 참 짜릿하고 재미있겠다.
그렇게 도착한 청평사....
숨을 돌리면서 청평사를 구경해본다.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와본지 십오년, 이십년 된 듯...
아니... 처음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분명 청평호에서 배를 탄 기억이 나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아직 개인적으로 부석사만큼이나 맘에 드는 사찰이 없네...
선착장에서 배시간에 맞춰 배를 타고 청평호를 빠져나온다.
그렇게 하루동안 2개의 짧은 산을 타는 일정을 마친다.
이제서야 좀 피곤해지는 것 같구나..
배가 고픈데... 뭘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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