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사유

2008. 5. 27. 08:28
조직을 그만두는 사유는 여러가지다.
1. 더 좋은 급여조건을 제공한 회사로의 스카우트.
- 아주 좋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을까?
- 스카우트라면 오히려 더욱 힘들수도 있다.
- 데리고 가서 일을 시켰는데 결과가 좋지 않으면 바로 쫓겨나는 것이다.
- 일반 사원/대리급이 아니라 차부장급의 관리자라면 더욱 그렇겠지.
- 차부장급이라면 현 직장에서 오랫동안 있었을텐데 CEO 및 타 부서장과의 관계도 고려해야하고.
- 팀장이라면 자기가 떠나는 팀원들에게 남겨주거나 넘겨줄 많은 것들이 있겠지.
2. 업무역량 미달로 인한 권고사직.
- 권고사직은 보통 대리급 이하에서는 없을 것.
- 어떻게든 열심히 일하면 되니까.
- 보통 관리자급에서 이뤄지는데... 과장/차부장급에서 많이 이뤄지겠지.
- 희망퇴직으로 들어가는 것일 수도 있고.
- 어떻게든 떠나는 사람은 괴로울 것.
3. 조직 부적응으로 인한 자발적 퇴사
- 2번 권고사직을 당하기 전에 먼저 자발적 퇴사를 하는 경우가 될 것이고
- 그게 아니라면 정말 적응하기 힘들어 스스로 나가는 경우가 될 것이고
- 적응하기 힘든 것은 조직 스타일이나 문화가 이유가 되겠지만 대부분은 사람과 맞지 않아서일테지.
4.기타
-1,2,3번의 사유도 많겠지만 기타의 사유도 많고...
-내가 아는 사람도 기타의 사유가 될 것이고...
- 어떻게 하다 눈이 더 좋지 않고 실명위기까지 와서 충격먹고 무단결근한 후
- 결국 퇴사를 결정할 수 밖에 없는괴로움... 내가 어찌 알 수 있을까...
- 부모의 건강악화로 인한 간병을 위한 고향직장으로의 이직도 마찬가지일 것이고...
- 결혼으로 인한 이직은 부러워서 패스.
뭐 사람들이 떠나는 것은 많은 이유가 있어.
내가 뭐라고 하거나 참견할 수 있는 이유는 별로 없어.
그래서 그 사람들이 떠나는 것에 대해 말릴 수 있는 건덕지가 별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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