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광요금 비교
樂2008. 2. 14. 11:12
제주도는 2월 13일 오전에 '신 경제혁명을 위한 관광산업 진흥촉진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여기서 이슈화가 된 것은 제주의 중심산업이며 핵심산업인 제주관광산업이 고비용/불친절 이미지로 인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판단하여 이에 대한 도민사회 자체 위기를 깨닫고 제주관광을 업그레이드 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발표한 해외관광요금과의 비교이다.
이에 대해 언론사는 다음과 같이 헤드라인을 밝혔다.
조선일보 : '제주도 여행할 바엔 동남아 가지" 말 할만 하네
동아일보 : 제주관광, 너무 비싸다
한겨례 : 제주, 관광요금 거품 뺀다
중앙일보 : 제주 '바가지 관광' 반성합니다.
서울신문 : 제주 관광비 서울보다 비싸다.
(언제나 그렇듯이 헤드라인을 어떻게 뽑아내느냐에 따라 그 당사자가 욕을 먹느냐 칭찬을 듣느냐의 문제다. 윗 헤드라인을 보면 욕할 헤드라인과 칭찬할 헤드라인이 따로 있다. 항상 그렇지만 헤드라인을 얼마나 자극적으로 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긴 하다. 하지만 헤드라인 때문에 기사에 포함되어 있는 제주도의 반성과 노력이 눈에 들어오지 않거나 성에 차지 않게 되면 문제가 있는 것이리라.)
멋진 일이다. 아니, 당연한 일이다.
제주도만큼 우리나라에서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 어딨겠냐마는...
도민들을 위해 스스로 개선할 곳을 찾아 생존을 모색한다는 것은 스스로 얼마나 노력해야 할 것임을 잘 알고 있다.
다만 아래의 비교는 일반적인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제주만의 특유의 관광상품에 대한 요금은 따로 마련을 해야 할 것이다. 솔직히 나도 제주도를 4번 정도 다녀봤지만 박물관 등의 관광지에는 잘 가지 않았고 가는 것도 좀 비싸다고 생각할 만한 것들이 많았었다.
뭐, 혼자서 여행하다보면 아래에 있는 것들을 거의 활용하지 않지만 가족이나 단체 여행객들이라면 아래 List를 거의 활용하겠지.
다만.... 먹을 건 그렇다고 쳐도...
돌고래쇼나 승마장, 골프장, 호텔은.... 뭐 나와는 맞지 않으니... 솔직히 남의 얘기라고 할 수 있겠다.
문득 기사식당에서 먹었던 3천원짜리 두루치기와 5천원짜리 오분작뚝배기와 한라산소주가 생각난다.
올해는 한번 더 제주도에 다녀와야겠다.
<출처 : 조선일보>
(트랙백 : 제주도 자전거 관광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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