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추적추적 내리던 비..
밤 10시 반이 넘어 퇴근하는 길까지 내린다.
우산은 없네..
간만에 비를 맞아볼까...
다행히 많이 내리진 않지만
약간 거센 바람으로 얼굴이 금방 젖는다.
한겨울에 맞는 비도 꽤 분위기 좋군...
비가 올 때마다 생각나는 건...
술! ㅡㅡ;;
그리고...
맑음.
빗방울은... 사물을 가리던 안개를 씻어준다.
그래서인지..
비가 오는 날 거리도, 사람도, 건물도...
오히려 더 선명한 자기만의 色을 보여준다.
나는 그러할까?
비맞으면서... 별 생각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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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출근하려 했더니...
우산이 없네..
또 비맞으며 회사 왔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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