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2012년 2분기 영화감상 : 총 23편

[1분기 영화감상 보러가기]



1. 4/6, 4/7, 4/8 (25~28)  


제목 

간단평 

개인평점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The Hunger Games)

色 : 심심

樂 : 심심

狂 : 심심. 단, 원작에는 판엠과 다른 구역간의 확실한 빈부격차를 보여줬을 것 같은데... 다소 부족하다고 느낌.


色+樂+狂 : 배틀로얄을 기대했지만 어설픈 10대 판타지 연애물이라니... 원작이 궁금해지긴 하다.

 3.0
★★★

 타이타닉 3D IMAX
(Titanic)

드디어 전설의 타이타닉을 보다!!!

(별도 감상문 : 타이타닉을 처음 보는 느낌...)

 4.5
★★★★☆

 타이탄의 분노 3D IMAX
(Wrath of the Titans)

色 : 멋진데?

樂 : 멋진데?

狂 : 멋진데?


色+樂+狂 : 그리스 신화의 종말과 함께 헬리오스의 등극으로 그리스 역사가 시작된다. 짧고 굵게!! 아멕 삼디 효과는 시원하네~ 그냥@!!

 3.5
★★★☆

 어머니

色 + 樂 + 狂

세상의 모든 어머니

세상의 모든 평범한 자들의 어머니

세상의 모든 노동자들의 어머니

그 모든 수식어를 떠나 그냥....

어머니....

4.0
★★★★ 





2. 4/13, 4/14, 4/15, 4/16, 4/17 (25~28)  



 제목

간단평

개인평점 

배틀쉽(Battleship)

 

色 : 때깔만

樂 : 눈은 즐거운데 마음이나 머리로는 즐겁지가 않아...

狂 : 불쌍한 외계인들...


色+樂+狂 : 외계인이 지구에 초청받아 왔다가 통신시설이 고장나 지구것을 빌려서 구조요청 보내려는데 지구인들이 다굴하는 그런 이야기....

3.0
★★★ 

인류멸망보고서

 

色 : 지저분한 색, 맑은 색, 어둡다가 밝아지는 색


樂 : 봉준호(멋진 신세계), ??(천상의 피조물), AlI (해피버스데이)


狂 : 뜨끔..(신세계), 식상(피조물), 뉴스생방송(해피버스데이)


色+樂+狂 : 3개의 에피소드, 3개의 삶, 3개의 입장... 마지막 그 배두나의 표정.... 너~~~무 좋아~!!! 해피버스데이는 너~~~~무 웃겨~~~!!!


3.5
★★★☆ 

비버 (The Beaver)

色 : 제니퍼 로렌스... 너무 이뻐...


樂 : 비버~ 너무 재밌어~!!


狂 : 멜깁슨... 연기에 미쳤어... 와....


色+樂+狂 : 멜깁슨, 조디포스터, 안톤옐친, 제니퍼 로렌스.... 절망에서 구원을 주는 인형에게서 희망도... 절망도...

결국 자기 안식의 근원을 찾아아.... 


4.0
★★★★ 

두레소리

 

色 : 아주~ 생생해... 물론 욕은 쪼끔 순화되었지만 아주 생생해... 여고생들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 


樂 : 너무 재밌어... 슬기 짱!!! 어떻게 그렇게 재미있는지.... 너무 재밌어!!!! 아름이, 은영이, 은혜도 너무 재밌고 웃겨!!!! 

그리고 음악이 너무 좋아!!! 장난 아니게 좋아~!!! 떼소리라서 더 좋아~!!! 두레소리라 더 좋아!!! 오랜만이야~!!!!


狂 : 미추어버리겠어~!!! 


色+樂+狂 :   여고생들의 합창. 내러티브는 흔하지만 어느것보다 더 밝고 유쾌하고 재미있다... 남자의 자격 합창단보다 더 좋아. 노래도... 배우들도... 캬하... 박수치면서 실컷 웃은 영화는 진짜 오랜만... 게다가 마지막 GV때 정태춘, 박은옥 선생님의 솔직한 말씀도 좋았고...


 4.5
★★★★☆
(개인평)

아르마딜로(Armadillo)

 

色 : 덴마크의 색은 두터우면서 건조하다. 아프간의 색은 얕으면서 건조하다. 


樂 : 전쟁물이 주는 오락이나 쾌감은 없다. 그냥 현실...


狂 : 전쟁물에서 흔히 나타나는 '미치는 증상'이 없다. 기대하지 말라.


色+樂+狂 : 전장에서의 지루함과, 정찰에서의 긴장과, 주변 민간인들의 고통과, 동료들의 희생과, 그로 인한 분노와 그로 인한 과격함과 선을 넘는 느낌...

그리고 마지막 장면과 자막이 주는... 뭐라고 하기 어려운 그 젊은이들의 선택이 이해가 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이 영화는 전장의 다큐멘터리지 전쟁영화가 아니다. 

4.5
★★★★☆ 
(개인평)



3. 4/22 (29, 30)  


 제목

간단평

개인평점 

 멋진 악몽 ステキな金縛り

(Once In A Blue Moon, 2010)


色 : 역시나 이런 색다른 영화는 일본을 따라갈 수 없지.


樂 : 재밌게 웃었어~!!


狂 : 이런 색다른 이야기에도, 항상 주인공이나 등장인물의 이면에 숨겨진 트라우마가 등장하는게 또 일본영화지.


色+樂+狂 : '멋진 가위 눌림'이라는 일본영화. 후카츠 에리를 비롯한 많은 일본배우들 간만에 봐서 즐거웠어. 

아베 히로시(기적), 후카다 쿄코(모모코), 토다 게이코(천년여왕), 쿠사나기 츠요시(일본침몰) 등등...


 3.5
★★★☆

 킹메이커

(The Ides of March, 2011)

色 : 이상적인 미국식 정치색


樂 : 힘들지만 즐거운 선거운동


狂 : 정치라는 현실을 좇는 괴물이 되어가는 과정...


色+樂+狂 : 라이언 고슬링(드라이브)의 마지막 눈빛. 결국 여러 사람의 희생을 발판으로 삼아 성공하겠다는... 회한과 미안함과 여러 감정을 추스리고 결심한 표정... 그것이 정치. 

디카프리오 제작, 조지 클루니 감독.

필림세이무어 호프먼, 폴 지아메티(세번째 사랑), 에반 레이첼 우드(얼래? 음모자의 서랏 딸이었어??? 이쁘던데... )

우리 나라는 언제 이런 영화 나올 수 있을까...


4.0

★★★★




4. 4/29 (31, 32)  


제목

간단평

개인평점

 은교


色 : 17세 소녀의 깨끗한 피부로부터 시작된 관음증은 영화 내내 은교로부터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이적요의 성기나 은교의 음부노출, AV를 연상시키는 성행위 장면은 오히려 관객의 흥분을 이끌어내진 못한다. 


樂 : 음악적인 면은 그리 크지 않다. 조용한 서정적 음악은 어울린다. 

이적요와 서지우, 그리고 은교 사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웃음이 터져나오는 장면들이 생각보다 많다. 


狂 : 남자의 육체나 상징이 나이와 더불어 죽어가는데, 그걸 잠시나마 봄기운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계기가 생겼고, 그로 인해 작가인 주인공이 작품으로 그 봄기운(청춘)을 만들어나간다. 유사부자관계인 제자와, 유사연인(?)인 소녀와의 관계가 무너지면서 그걸 느끼는 감정이 괴롭다. 


色+樂+狂 : 여자보다  남자에게 더 잘, 그리고 나이 든 남자들에게 더욱 더 잘 공감되어질 슬픈 영화... 물론 내가 아는 어떤 여성분의 간단한 감상기는 마음을 울리기도... 

4.0
★★★★ 

 어벤저스 (아이맥스 3D & 2D)

(The Avengers)


色 : 멋지다!


樂 : 멋지다!


狂 : 멋지다!


色+樂+狂 : 멋지다!

 4.0
★★★★




5. 5/13, 5/20, 5/21, 5/25(33, 34, 35, 36, 37, 38)  



제목 

간단평 

개인평점 

 컬러풀

(Colorful, 2010)

컬러풀 포토 보기

色 : 저승의 문을 벗어난 순간부터는 일상의 채색


樂 : 새로운 삶 속에서 찾아가는 재미난 일상


狂 : 포기하는 순간 바로 그렇게...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순간 또 바로 그렇게....


色+樂+狂 : 역시나 일본스러운 이야기와 소재를 통해 감동을 이끌어내는데... 너무 익숙한 나머지 나에게는 큰 감동이 없다. 

3.5

★★★☆ 

다크새도우

 (Dark Shadows, 2012)


色 : 팀버튼 다운 음침한 컬러의 향연. 에바그린과의 베드(?)씬은 별첨.


樂 : 팀버튼 다운 즐거움, 팀버튼 다운 음악.


狂 : 팀버튼 다운 광기.


色+樂+狂 : 팀버튼다운 영화. 조니뎁의 영화. 드라마 시리즈를 영화화 하다보니 너무 이야기가 함축되어 첨 보는 이들에게는 불친절하다. 헬레나 본햄 카터, 에바그린, 클로이 모레츠, 미셸 파이퍼를 보는 내 눈빛이 아른아른. 빅토리아 역의 벨라 헤스코트는 새로운 발견.


3.5

★★★☆ 

데인저러스 메소드

 (A Dangerous Method, 2011)


色 : 20세기 초반의 그 강렬한 복고색. 


樂 : 오랜만에 내가 원하는 지적인 내용. 융과 프로이트와의 대결구도와 슈필라인을 둘러싼 정신분석학이 재밌다!!!!


狂 : 그러나 정신분석학의 한계를 넘어가면 광기가 드러난다. 그 광기를 조절하는 것이 자신의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


色+樂+狂 : 정신분석학의 대가인 프로이트와 융이 그런 관계인 줄 몰랐네. 그 사이에 슈필라인이 있을 줄은 더더욱 몰랐지.. 아... 분석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재미있었지만...

나도 막 분석당할 것 같아... 


4.0

★★★★

(처음엔 3.5였는데 지금 쓰다보니 4.0) 

미래는 고양이처럼

 (The Future)

色 : 오래 된 연인의 권태기의 색다른 발견은 아니고... 야한 장면은 딱 하나!


樂 : 초반의 재미가 중반부터는 무거움으로...


狂 : 이런 미칠 듯한 판타지로의 전환!


色+樂+狂 : 흔한 오래된 연인의 권태기 극복 이야기인 줄 알았더니, 예상 외의 이 판타지라니!!! 엔딩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


4.0

★★★★

(판타지와 엔딩때문에 4.0!!!!) 

멜랑꼴리아

(Melancholia)

 

色 : 강렬한 오프닝과 엔딩!!! 종말이 이렇게 화려할 수 있다니!!! 


樂 : 아.... 이 영화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은 의미가 없다. 즐거운 내용이 없으니까...


狂 : 미칠것 같은 이 기분. 멜랑꼴리!!


色+樂+狂 : 멜랑꼴리아... 종말 


4.0

★★★★

(첨엔 4.0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시 생각해보니 4.5!!!라고 햇다가 다시 4.0으로 수정 )


dp내 다른 분들 감상기

 - 감상기 1 (by baymania)

 - 감상기 2 (by 아쉬타카)

 - 감상기 3 (by 날아라)

맨 인 블랙3 3D

(Men In Black III)

 

色 : 블랙!!! Black!!!


樂 : 재미는 말에 있지 액션에 있지 않아!!!


狂 : 시간을 착각하여 도입부 5분을 못봐서 아쉽!!!


色+樂+狂 : 그들이 돌아왔어요. 고마웠어요.

3.5

★★★☆ 






6. 5/?, 6/6, 6/8, 6/10, 6/24, 6/28/ 6/30 (39 ~ 47)



 제목

간단평 

개인평점 

 머신건 프리처

(Machine Gun Preacher, 2011)

 

 3.5

 다른 나라에서

(In Another Country)

 홍상수의 영화이자

여행자의 영화이자
나의 영화이기도 한
꿈과 이야기.

 4.0

 프로메테우스 IMAX 3D

(Prometheus)

 신화는 신화를 낳고 신화는 신화를 반복한다.

그리고 진화는 진화를 낳고 진화는 진화를 반복한다.

수십년만에 만난 진화의 산물에게 존경을 보내야 하나?

때깔좋고, 화면좋고, 스토리 좋고, 숨긴 이야기가 좋은 이 영화의 점수는...
4.3(4.0도 아니고 4.5도 아니고....)

 4.3

 후궁 : 제왕의 첩

 

 3.5

 내 아내의 모든 것

 이선균 나오는거 이제 안봐...

아... 홍상수보다 더 찌질...

 3.5

 더 스토닝

(The Stoning of Soraya M., 2008)

 투석형의 고발. 종교와 무지와 욕망의 교집합. 이슬람에 대한 무지로 읽히지 말길...

 3.5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IMAX 3D

(The Amazing Spider-man)

 새로운 배우, 새로운 액션스탈, 새로운 캐릭터, 그러나 안(?)어메이징한 이야기...

아이맥스로 괜히봤어.....

 3.5

 블루 발렌타인

(Blue Valentine, 2010)

 

4.0

 두 개의 문

 불합리와 부정을 관용하는 국민들아...  ㅜㅜ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