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을 처음 만나는 느낌...
樂2012. 4. 8. 15:43
부끄러운 얘기지만, 타이타닉을 단 한번도 제대로 본 적이 없습니다. 그냥 클립이나 TV에서 나오는 중요한 몇몇 장면들 뿐.
물론, 여러가지 다른 매체들로 영화의 배경, 등장인물, 숨겨진 이야기, 특수효과 등등 다양한 뒷이야기들을 접하고 흥미진진하게 읽곤 했죠.
그래도, 단 한번도 이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본 적이 없었습니다. tv에서 할 때도, 다른 dvd나 영상매체에서도 10분 이상을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지난 토요일 왕십리 아이맥스에서 3D로 봤어요.
아...
이 영화...
왜 전설이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 나온 다른 어떤 영화들보다 극적 몰입감이 상당하고 눈과 귀도 호강하고 마지막엔 마음까지 평안해졌습니다.
15년 전에는 어땠을까요.. (그때가 20대 중반이었는데...)
정말 대단합니다. 왜 명작은 명작이고 전설은 전설인지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이제서야 타이타닉의 진면목을 본 것 같습니다.
'樂'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를 좀 더 즐기는 방법 (0) | 2012.04.28 |
---|---|
법전,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0) | 2012.04.27 |
노무환과 박원순이 주고받은 편지 (0) | 2012.04.26 |
[펌] 시골의사 박경철의 강연 중 이야기 (0) | 2012.04.19 |
나의 능력치... (0) | 2012.04.17 |
3월 영화 간단평 (4) | 2012.03.05 |
새누리당 1차 공천명단 발표…이재오 공천 http://bit.ly/ylyl4l (0) | 2012.02.27 |
언제 다 가보나.... (1) | 2012.02.20 |
출근길의 변화 (0) | 2012.01.11 |
노무현, 그 이름과 모습 하나하나를.... (0) | 2012.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