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때마침 다행스럽게도 12/6(토) 오후에 강남에서 시험을 보고 나오니 정확하게 약속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애들이 왜 그리 길을 찾지 못했는지... ^^
찬 바람을 뚫고 아무튼 '목란'까지 용케 왔구나~ 다들 고생했어~
<강남, 그리고 강북... 헥헥...>








B가 먼저 와 있었고 내가 2등.
3등으로는제수씨(J)가 석현이와 함께 등장! 그리고 뒤를 쫄쫄쫄 따라 Y 등장!!
4등으로는 H가 홀몸으로 도착!!!
<석현이~ 은근히 카메라 의식하더라~>


길을 잃고 헤메이던 K와 M 도착!
그리고 동두천에서 이 멀리까지 오느라 고생한 K2!
마지막으로 L이 서영엄마(J)와 서영이, 채영이를 데리고 도착!
그리고 본격적인 시식이 시작된다.
다들 중국술에 혹해서 시켰두먼 정작 마시기는 나랑 Y가 다 마셨네~
<왼쪽이 죽엽청주 45도, 오른쪽이 **고량주 38도던가?>

<첫번째 요리, 게살유산슬?>



<게살 특유의 향긋한 맛과 함께 달짝지근하고 짭쪼름한게 딱 좋았어! 다만 애들에게는 너무 짤 것 같았으~>


<중국술 몇잔 마시더니 다들 포기하더니 결국 시킨 소주! 그랴~ 우리 입맛에는 소주가 최고야?>


<다음 코스로 나온 이게... 팔보채???>





어라? 중간에 애들을 위해서 시킨 탕수육과 군만두, 춘권은 어디로 갔을까???
<이거다!@ 이거!!! 근데 군만두는 없네...>
기가 막힌 튀김의 맛!!! 정말 튀김은 일류야!!!





<깐풍기는 언제 없어졌지?? 아래 사진은 칠리새우!!!>





<후식인 짬뽕과 짜장>








<아래 사진은 동파육!!!>
으아으아~~ 나 죽어~~~ 이거 쵝오쵝오!!!!
(원래 동파육은 오래 삶는 시간이 필요해서 이곳에서는 하루 전에 미리 주문해야 함. 다른데서 금방 나오는 건 대부분이 냉동했다가 해동해놓은 것이라는 후문...)



자~ 그렇게 먹으면서 회의와 이야기로 휴식~
애들 재롱도 좀 보고~~~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2차로 장소를 이동하여~
또 애들 재롱좀 보고~


맥주한잔 하고~
그렇게 좋은 시간을 보내며 끝냈다.
친구들 입맛에는 중국술도, 중국요리도 맞지 않는 것 같다.
(어떻게 동파육을 남길수가 있어....)
이거 제일 가난한 나만 입맛이 고급이 된 듯...
담번에는 싼 곳으로 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