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2007년의 어느 12월 말일 중 하나... 인줄 알았더니 12월 초네...
트랙백에 있는 것과 같이 천안의 해물찜집인 독도해물찜 집에 오랜만에 다시 갔다.
이제는 이가 아프지 않기 때문에 얼마든지 먹어줄 수 있는 것이다.
원래는 사람들이 항상 바글바글해서 자리잡고도 3~40여분을 기다려야 하는 곳인데
어인일로 이 날은 월요일이라 그런지 테이블이 조용했다. 너무 일찍 갔나?
마찬가지로 메뉴 역시 해물찜 중(中)!
그러나 역시나 푸짐하게 나오는 해물찜을 보며 오늘은 드디어 먹어줄테닷!!이라고 다짐을 한다.
일하는 이쁜 아르바이트생 아가씨가 사진찍기 좋게 문어 낙지를 들어올려 기다려준다.
저 아래에 있는 다양한 해물들을 보라!!

잘게잘게 잘라낸 해물찜.
입안에 갑자기 침이 고인다.



앗! 화벨 실패!


츌흡츌흡~ 내장~


아... 이건 소라와 조개쪽!


낙지 조개 새우 숨어있는 미더덕 콩나물 내장 등등등


잘 발라낸 어패류들...


본격적으로 시작입니다.
준비되었나요?
준비 되었어요~!!!


그럼 자기 앞 접시에 알맞게 자신이 먹을 양을 올려놓는다.
아... 게도 있구나. 후훗




어찌 저 아름다운 색상과 조화를 보고 소주를 곁들이지 않을 쏘냐~~!!!



아.... 배고파진다~
저녁때구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