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계획

명절계획을 짜는 건 언제나 기쁨과 짜증이 동반된다.

일단 짜증은....

1. 인천-영주-대전-서울-인천 코스를 돌아야 하는 것때문.

2. 설/추석 당일은 대전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영주에서 전날 오후에 출발하니까 친구들을 만날 수 없기 때문.

그러나 기쁨도 있다.

1. 그 중의 하루는 꼭 산에 간다는 것!

2. 무엇보다 늦잠을 자고 회사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

이번 명절은 어떨까?

일단 이번 휴가는 연차를 포함하여 5일! 28일부터 1일까지.

게다가 명절은 29일이니깐..... 대충 코스를 잡아보자.

1안)

27일 밤 또는 28일 새벽 인천 출발~ 아침께 영주 도착

28일 오후 3시쯤 영주 출발 ~ 저녁께 신탄진 도착

29일 점심먹고 1시쯤 신탄진 출발 ~ 오후 영주 도착

저녁에 친구 얼굴 보던지, 술을 마시던지.... 쉬던지...

30일 소백산행 ~ 부석사 방문

31일 오후 느긋하게 인천으로... 빨래와 청소~!

1일..... Full 로 쉬는 날~ 잇힝~!

2안)

이번주 동생에게 차를 주고 난 27일 밤 또는 28일 어떻게든 신탄진까지 콜~

(아마도 서울서 전철로 천안까지 간 후 거기서 버스나 기차로 신탄진까지 가겠지?)

28일 저녁 가족들과 합류.

29일 일정은 1안과 같음.

흠... 어느게 좋을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