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그래...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그냥 섬으로는 석모도...

석모도 갈 일이 있어서 가는 김에 해명산 산행 하기로 결정...

코스는 1코스인데... 거꾸로 한가라지고개에서 전득이고개로...

즉... 서쪽에서 동쪽고개로 능선따라 가는 것....













오랜만에 배를 타고....









석모도 도착하여 일단 한가라지에서 해명산쪽으로 오르는 입구 확인.






저녁에 온천좀 하고...

숙소로 돌아와.... 불을 잠시 쬐고....






간단히 저녁을 먹고....





담날 아침 다시 온천을 좀 하고...

숙소로 돌아와... 산행 준비 완료...








왼쪽의 점선 끝이 한가라지 고개... 거기서 상봉산을 거쳐 절고개~낙가산~해명산을 거쳐 전득이고개로 하산...





어젯 밤 본 입구에 도착하여 후배에게 빠이빠이 한 후 산행 시작





눈이 살짝 뿌려져 있지만 무난하게 등반 시작.





남쪽의 석모도 앞 바다의 물이 빠지는 듯...





오른쪽이 어젯 밤 묵던 숙소.





구름이 점점 많아지는 듯...

그래도 풍경은 좋다.








왼쪽의 봉우리가 상봉산, 그리고 가운데 바위가 있는 곳이 눈썹바위이며... 낙가산.. 아래쪽이 보문사. 그리고 그 뒷쪽 능선의 높은 곳이 해명산...

이 능선을 걷는다.






시원한 석모도의 풍경.






상봉산 도착.






석모도의 남쪽은 바다고... 북쪽(서북쪽)인 하리쪽.... 저긴 평야다.






눈썹바위가 보이고.. 그 위에 사람들도 보이네...






천천히 가서 낙가산 위에 도착.

바로 눈썹바위 아래 보문사.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슬슬 몰리는 듯.







그리고 슬슬 날리는 눈발...





앞으로 어떻게 될지...

낙가산에서 해명산쪽으로 한참 내려갔다가....

새가리고개... 방개고개쪽으로는 괜찮았는데...

내려간 후 다시 오르니 좀 힘들고....

눈발은 점점 더 심해지네....


















고개에서 끙끙대면서 310고지에 오르니 눈발이 더 심해짐.

눈이 많이 쌓임.


저 앞에 해명산이 보이는데...

길이 어찌될 지....















이러다 하산이 힘들어지겠는데.;...







아무튼... 겨우겨우 해명산 정상 도착.

흰 눈이 길을 덮으면서 낙엽과 돌들을 가리니 걸음이 힘들어지네....






이젠 앞바다도 보이지 않고...







더 굵어진 눈발에.... 어쩔 수 없이 아이젠 장착.







그리고 아슬아슬 전득이고개로 하산.

스틱도 없어서 하산이 좀 위험했음.







전득이고개에서 온천까지 걸어서 4키로를 더 간 다음... 온천 후 후배에게 부탁하여 항으로 나와 배를 타고...








후배랑 빠이빠이 하고... 난 집으로 귀가...

서울쪽에도 눈이 많이 왔다는데 외곽도로는 다행히 눈이 없어서 생각보다 안전하게 집에 귀가.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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