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터미널에서 잘 가는 기사식당에서 느긋하게 두루치기와 한라산 1병 하고

다시 터미널 왔더니 버스가 따악!!!


버스를 타고 이제 중산간을 넘어 가장 먼저 갈 곳인 '성불오름'을 향해 고고...



날씨는 흐리고 바람도 별로 불지 않는 날...

그래도 중산간 도로를 시원스레 달려 도착한 첫 목적지 '성불오름'

멀리 오름이 보인다.





두리번 두리번 대다가 입구를 찾았다. 

목장 담장 사이에서 오름으로 이어지는 길이 포근하다.




오랜만에 사람을 본 것인지 왼쪽 목장에 홀로 있던 말이 다가와 눈치를 준다. 





확실히 저기까지는 거리가 얼마 되진 않지만 뭔가 신기하다. 





맞은 편의 비치미오름과 저 뒷편이 뭐더라....






오름의 입구에서 헐떡대면서 오르다 본 비치미오름과 ???






날씨가 뿌얘서 보이지도 않는데... 처음 오는 내가 저기 저 오름이 뭔지 알겠는가..... (아마도 용눈이오름 아니었을까...)






오름의 분화구를 한바퀴 도는데...









그리고 내려오니 30~40분 걸렸나??? ㅡ_ㅡ





다음 오름인 '비치미오름'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