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상반기 영화 결산
6월까지 총 47편의 영화를 감상하여 상반기 결산을 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간단히 평한거라 읽기에 조금
불편한 점은 죄송합니다.
1. 국내 : 총 17편
제목 |
간단평 |
개인평점 |
댄싱퀸 |
* 色 : 밝고 유쾌한 댄스. 아이돌의 모습을 보는 것은 별로 색스럽진 않음. * 樂 : * 狂 : 엄정화의 연기력은 원래 인정! 요즘 정치판을 비꼬는 유형도 괜찮음. * 色+樂+狂 : 뻔한 과정을 즐겁게 풀어갔으나 뻔한 결말(신파)로 가는 것은 아쉬움. |
3.5 |
하울링 |
* 色+樂+狂 : 캐안습... ㅜㅜ (네멋대로 해라가 계속 오버랩). 등장인물들의 유형이 너무 단조롭다. 아무리 원작이 그렇다고 해도... 요즘 시대에 너무 밋밋하지 않은가... 영화 보는 내내 이렇게 답답하고 먹먹한 짜증은 작년 '아이들' 이후로 오랜만... |
2.0 |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
* 色 : 80년대 아버지의 초상을 떠올릴 만한 상세한 시대적 배경!!! 그때가 뒷골목에는 지금보다 더 야했던가? 80년대를 시골 촌구석에서 살아서 아쉽. 90년대로 와 있는 듯. 멋진 조연들로도 장난 아닌데 * 狂 : 아~ 정말 다들 미쳐버린거야!!! 그 시대의 살아남아야 하는 광기가 그렇게 사람들을 만들어버린거야.. 그 잔재는 아직까지도 남아있는거고.... 살아남아야 했어.. |
4.5 |
러브픽션 |
* 色 : 눈으로 색스러운건 없다. 하지만 입&귀로 색스러운건 있다. 가장 색스러운건 역시 겨털!!! * 樂 : 어쩜 이렇게 상황극만으로 웃긴 영화는 정말 오랜만... 몸으로가 아닌 말과 상황으로 이렇게나 웃기다니!!! * 狂 : 단, 이런 영화는 남자 혼자 보면 미추어버리지... 찌질한 남자의 전형을 보다가 나도 미추어버리지... * 色+樂+狂 : 보는데 왼쪽에 커플, 오른쪽에 커플.. 그 사이에 끼어서 감상. 어쩌자고 이런 영화를 혼자 봤는지... ㅎㅎㅎ 여자들이 좋아함. |
3.5 (코믹만으로는
4.0) |
말하는 건축가 |
* 色 : 그 분의 건축은 회색 또는 휘황찬란한 컬러가 아니라, 자연의 색이 떠오른다. * 樂 : 최고의 건축가가 아니라 이런 저런 말을 하고자 하는 건축가. 그래서 그는 말 할때 즐거워 한다. 그것이 죽음을 목전에 둔 상황이라도... * 狂 : 자연과 어우러지는 자신의 작품을 망쳐버린 공무원들. 개발이란 또는 투자란 명목으로 자연과 화합을 무시한 채 지어지는 건축물들. 그분이 화내는 것은 그런 것이다. * 色+樂+狂 : 故 정기용 선생님의 '말하는 건축가'. 시원하다. 나도 그분이 말씀하시는 건축같은 삶을 살고 싶다. |
3.5 ★★★☆ |
화차 |
* 色 : 날카로운 칼날같은 예민한 색. 그것은 체념도 될 수 있고 분노도 될 수 있지만... 선영이 마지막에 입은 옷 색깔은 무엇이었을까... * 樂 : 그
마음, 그 표현은 이해하지만 왜 모습일까... 그래서 웃기기도... 조성하의 그런 모습은 현실! * 狂 : 이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비단 우리나라 뿐이겠는가... 자본주의의 현실이지... * 色+樂+狂 : 그런대로
잘 살린 스릴러... 봤는데.. 오~ 눈빛이 좋아~!!! |
3.5 |
로맨스 조 |
* 色 : 오~ 이렇게 색다른 영화는 오랜만이야!!! * 樂 : 게다가 재밌고 흥미진진하기까지 해!!! * 狂 : 와~!!! 그녀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 역시!!! 마지막에 다방에서 그녀가 국문과라고 했던가? 그래서인지.. 역시.... 이채은씨는... 이 아가씨가 나이 서른이라니??? 헐... * 色+樂+狂 : 이야기 속의 이야기, 이야기 바깥의 이야기, 원래 있던 이야기, 만들어진 이야기.... |
3.5 |
건축학개론 |
* 色 : 스무살 서연의 입술... * 樂 : 그때만... * 狂 : 그땐... * 色+樂+狂 : 괜히 봤어.... (하지만 덕분에... 역시 내 최고의 멜로는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것을 깨닫게 됨) |
4.0 ★★★★ |
달팽이의 별 |
* 色+樂+狂 : 사랑 & 행복 |
3.0 |
어머니 |
* 色 + 樂 + 狂 세상의 모든 어머니 세상의 모든 평범한 자들의 어머니 세상의 모든 노동자들의 어머니 그 모든 수식어를 떠나 그냥.... 어머니.... |
4.0 |
인류멸망보고서 |
* 色 : 지저분한 색, 맑은 색, 어둡다가 밝아지는 색 * 樂 : * 狂 : 뜨끔..(신세계), 식상(피조물), 뉴스생방송(해피버스데이) * 色+樂+狂 : 3개의 에피소드, 3개의 삶, 3개의 입장... 마지막 그 배두나의 표정.... 너~~~무 좋아~!!! 해피버스데이는 너~~~~무 웃겨~~~!!! |
3.5 |
두레소리 |
* 色 : 아주~ 생생해... 물론 욕은 쪼끔 순화되었지만 아주 생생해... 여고생들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 * 樂 : 너무 재밌어... 슬기 짱!!! 어떻게 그렇게 재미있는지.... 너무 재밌어!!!! 아름이, 은영이, 은혜도 너무 재밌고 웃겨!!!! 그리고 음악이 너무 좋아!!! 장난 아니게 좋아~!!! 떼소리라서 더 좋아~!!! 두레소리라 더 좋아!!! 오랜만이야~!!!! * 狂 : 미추어버리겠어~!!! * 色+樂+狂 : 여고생들의 합창. 내러티브는 흔하지만 어느것보다 더 밝고 유쾌하고 재미있다.. 남자의 자격 합창단보다 더 좋아. 노래도... 배우들도... 캬하... 박수치면서 실컷 웃은 영화는 진짜 오랜만... 게다가 마지막 GV때 |
4.5 |
은교 |
* 色 : 17세 소녀의 깨끗한 피부로부터 시작된 관음증은 영화 내내 은교로부터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이적요의 성기나 은교의 음부노출, AV를 연상시키는 성행위 장면은 오히려 관객의 흥분을 이끌어내진 못한다. * 樂 : 음악적인 면은 그리 크지 않다. 조용한 서정적 음악은 어울린다. 이적요와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웃음이 터져나오는 장면들이 생각보다 많다. * 狂 : 남자의 육체나 상징이 나이와 더불어 죽어가는데, 그걸 잠시나마 봄기운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계기가 생겼고, 그로 인해 작가인 주인공이 작품으로 그 봄기운(청춘)을 만들어나간다. 유사부자 관계인 제자와, 유사연인(?)인 소녀와의 관계가 무너지면서 그걸 느끼는 감정이 괴롭다. * 色+樂+狂 : 여자보다 남자에게 더 잘, 그리고 나이 든 남자들 에게 더욱 더 잘 공감되어질 슬픈 영화... 물론 내가 아는 어떤
여성분의 간단한 |
4.0 |
다른 나라에서 |
홍상수의 영화이자 여행자의 영화이자 나의 영화이기도 한
|
4.0 |
후궁 : 제왕의 첩 |
|
3.5 |
내 아내의 모든 것 |
|
3.5 |
두 개의 문 |
불합리와 부정을 관용하는 국민들아... ㅜㅜ |
3.5 |
* Best : 범죄와의
전쟁, 두레소리
* Worst : 하울링
2. 해외 : 총 30편
제목 |
간단평 |
개인평점 |
디센던트 |
* 色 : 국내용 영화포스터는 조지클루니의 얼굴이 더 잘 나오도록 각도가 바뀌었다. 실제로, 원래 포스터마냥 무언가를 잃어버리 고 남은 것을 찾으려는 아버지의 모습이 더 어울릴 듯. * 樂 : 좋은 하와이 음악, 조지 클루니의 분노와 망가짐을 보는 재미, 쿨함... * 色+樂+狂 : 아버지의 모습으로.... |
4.0 |
자전거를 탄 소년 |
* 色 : 평범한 색깔, 아이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평범한 색깔. * 樂 :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뜬금없는 음악이란!!! 이해가 가면서도 이해가지 않는 그 광기. * 色+樂+狂 : 그 광기가 사그러드는 순간 튀어나오는 안도의 한숨과 아름다움. |
3.5 |
세 번째 사랑 |
* 色 : 밝고 유쾌한 색깔. * 樂 : 밝고 유쾌한 음악, 바니의 인생 * 狂 : 모든 것을 버릴만한 가치를 얻기 위해 남자는 미칠 필요도 있다. * 色+樂+狂 :
아~!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이여!!!! |
4.5 |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
* 色 : 19금 영화. 주인공도, 피해자도... 동유럽의 그 회색빛 색이 어울린다. * 樂 : 즐기기보다는 괴로워해야 하는 영화. 피해자도, 주인공도,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도.... 즐겁기보다는 갈수록 괴로워... 마지막 엔딩도... 참고로 여주인공이 '소셜네트워크' 초반에 남주인공과 말다툼후 헤어진 여친... gee * 色+樂+狂 : 아... 세상엔 미친놈들이 많다. 자기들만 미치면 되지... 왜 꼭 그런 짓을.... 에효... |
4.0 |
아티스트 |
色 : 너무 좋은 흑백!!!! 樂 : 너무 좋은 음악!!!! 狂 : 너무 좋은 연기!!!! * 色+樂+狂 :
뻔한 이야기지만 지금 이시대에는 뻔하지 않은
|
4.5 |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
* 色 : 요즘, 동유럽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영화들이 많아지네. 점점 더 유럽에 가보고 싶네. * 樂 : 두뇌를 쓰는 즐거움!!! * 狂 : 한 번, 포인트를 놓쳐버리면 이해가 안되는... 미추어버리겠네!!!! * 色+樂+狂 : 진짜 스파이란 이런 것. 액션없는 스파이물!!!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진짜 스파이라면 불안해할만한 분위기를 잘 잡아줌. 솔직히 일부 내러티브를 좇아가기는 힘들었지만 마지막까지 몰입갑은 대단했음. 머리쓰는 영화가 이렇게 피곤하니... 쉬러 영화보러 오는 분들은 미추어버리겠지... |
4.0 |
우먼 인 블랙 |
* 色 : 음산한 기운. 잉글랜드의 아주 시골 풍경... 세상과
떨어진 고(古) 저택만으로도 분위기 음울... 즐거움(?)은 있다. 음향도 확실히 그걸 노리고 있고... * 狂 : 동양권에서는 '귀신'의 존재를 너무나 많이 다뤄왔는데... 서양권에서도 이제 영혼의 존재를 자주 다루는 듯. * 色+樂+狂 : 전설의 고향 - 영국편! 오랜만에 공포물을 봐서인지 아드레날린 팍팍!!! 하지만 내용전개는 다소 아쉽... |
3.0 |
크로니클 |
* 色 : 10대의 고민과 불안이 파멸이나 붕괴로 이어지는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회색 * 樂 : 초반의 흥미로움은 중반의 예상된 결말로 향하는 걸 보느라 괴롭지만, 후반의 액션은 생각보다 멋지고 재밌었음. * 狂 : 초능력을 가진 악인이 탄생하는 비화라고 해야 할까... 알고보니 아키라와 닮은 전개라... * 色+樂+狂 : 젊은 사람들(ㅜㅜ)에게는 좋게 느껴질지도. 누군가 얘기한 '파수꾼' 버전도 좋고... |
처음 보고 나왔을 때 3.0 다시 생각해보니 3.5 ★★★☆ |
언더월드4 : 어웨이크닝(IMAX 3D) |
* 色 : 언제나 싸우는건 지하가 위주. 그러다보니 언제나 동굴이나 건물지하의 색. 병원의 색. 그리고 변하지 않는 검은 색. * 樂 : 그저 액션만 즐길 뿐. * 狂 : ... * 色+樂+狂 : 간만에 아이맥스, 그리고 3D.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간만이니 만큼 즐길 뿐. 3D효과는 생각보다 약하고... 짧은 시간에 그저 액션만 즐길 뿐... 이른 아침, 별 생각없이 보기 좋은... |
3.0 |
토리노의 말 |
* 色 : 엄청나다. 흑백 화면인데, 그 흑백만으로도 엄청난 위압감을 준다. 조명 또한 자연조명이라 그 암흑과 그 사이의 빛이 엄청난 힘을 가진다. 창 밖의 풍경은 온통 회색... 그 또한 무시무시한.. * 樂 : 즐겁게 볼 부분은 하나도 없다. 동일한 음악이 과하게 너무 자주 쓰인다. 음악보다는 음향효과 자체가 무시무시하다. * 狂 : 엄청 피곤하고 엄청 고통스러운... 엄청 괴로운... 그 상황에 미쳐버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그 상황에 처한 자보다 그 상황을 바라보는 자가 더 미쳐버리겠다. 그렇게 세상의 종말이 다가왔다. * 色+樂+狂 : 거장의 반열이라는 것이 어떤건지 느낀 엄청난 작품. 그러나 이 거장과 나는 맞지 않는 듯. 낮에 하도 돌아다녀서 인지 극장 안에서 자주 졸고.... 졸다가 깨어서 화면 보고 엄청난 화면과 영상과 음향에 짜릿하고 오금저리다가... 그러다가 또 졸고 깨어서 화면의 엄청남에 쫄아서 부들부들 떨다가... 그러길 2시간... 나머지 마지막 30분동안은 그냥... 하아... |
2.5 (예술성으로는 4.0 이상!) ★★☆ |
휴고 |
* 色 : 아름다움과 황홀함이 어른거리는 파리, 겨울, 밤, 시계탑, 기차역... 그리고 추억 * 樂 :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처럼 아름다운 감동이 어디 * 狂 : 자신의 역사를 자신의 손으로 태워버리는.... * 色+樂+狂 : 영화광까지는 아니어도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바치는 찬가. 3D 효과도 거의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 단, 어드벤처물로 알고 가면 상당히 난감하게 느껴질 것 |
4.0 |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
* 色 : 아름다운 배우들과 이란의 한 도시의 풍경. 그 어딘들 같지 않으리.. * 樂 : 영화가 끝날 때 까지 음악은 없다. 마지막에 단 한번! * 狂 : '때'를 놓친 일은 종종 겉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 시작은 아주 사소했던 일이 최악의 결과로 끝맺음 되기도 한다. 의도하지 않은 결과라고 해서 책임을 피할 수 있는건 또 아니다. (후배가 페북에 올린 글.. 영화를 보고 쓴 글은 아니지만 영화에 딱 맞을...) * 色+樂+狂 : 2011년에 나온건데 몇 번이나 보려 했다가 이날에서야 겨우 보게 되었음(고대 씨네트랩? 처음 가봄) 이 영화...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참 애매.... 이렇게 착잡하고 외로운 느낌도 오랜만이다. 마지막의 딸의 눈물에 그냥 에효... 한숨만.... |
4.0 &> 4.5로
인상!!! |
워호스 |
* 色 : 영국 시골 평야의 풍경과 전쟁터의 풍경은 극과 극. * 樂 : 고전적인 음악. * 狂 : 고전적인 갈등. * 色+樂+狂 : 이 영화도 보려고 했으나 몇 번이나 놓친걸 겨우 봤음. (휴고는 구로, 씨민은 고대, 워 호스는 용산) 고전틱한데도 전혀 지루하지 않아. |
3.5 ★★★☆ |
세이프하우스 |
* 色 : 회색. 안전가옥의 색깔. * 樂 : 오랜만의 즐거움. 덴젤 워싱턴 * 狂 : 중간에 벌써 그렇게 대놓고 범인을 예상하게 만들면 어떻하냐? * 色+樂+狂 : 간만에 보는 전형적인 헐리우드 영화! |
3.0 |
존 카터 : 바숨전쟁의 서막 |
* 色 : 화성의 색깔은 붉은 색이 아니었다. (토탈리콜은?) * 樂 : 100년 전에 쓰여진 이야기라고?? 와우!!! 원작을 보고 싶어!!! 뒷 이야기도 보고 싶어!!! * 狂 : 왜... 흥행실패가 되었는지.. 원... * 色+樂+狂 : 볼만한데... 왜 실패했는지... 난 아바타와의 연관성은 잘 떠오르진 않고.. 새로운 창의성이 더 맘에 들어.. |
3.5 |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
* 色 : 심심 * 樂 : 심심 * 狂 : 심심. 단, 원작에는 판엠과 다른 구역간의 확실한 빈부격차를 * 色+樂+狂 : 배틀로얄을 기대했지만 어설픈 10대 판타지 연애물 이라니... 원작이 궁금해지긴 하다. |
3.0 |
타이타닉 IMAX 3D |
드디어 전설의 타이타닉을 보다!!! |
4.5 |
타이탄의 분노 IMAX 3D |
* 色 : 멋진데? * 樂 : 멋진데? * 狂 : 멋진데? * 色+樂+狂 : 그리스 신화의 종말과 함께 헬리오스의 등극으로 그리스 역사가 시작된다. 짧고 굵게!! 아멕 삼디 효과는 시원하네~ 그냥@!! |
3.5 |
배틀쉽 |
* 色 : 때깔만 * 樂 : 눈은 즐거운데 마음이나 머리로는 즐겁지가 않아... * 狂 : 불쌍한 외계인들... * 色+樂+狂 : 외계인이 지구에 초청받아 왔다가 통신시설이 고장나 지구것을 빌려서 구조요청 보내려는데 지구인들이 다굴하는 그런 이야기.... |
3.0 |
비버 |
* 色 : 제니퍼 로렌스... 너무 이뻐... * 樂 : 비버~ 너무 재밌어~!! * 狂 : 멜깁슨... 연기에 미쳤어... 와.... * 色+樂+狂 : 멜깁슨, 조디포스터, 안톤옐친, 제니퍼 로렌스.... 절망에서 구원을 주는 인형에게서 희망도... 절망도... 결국 자기 안식의 근원을 찾아아.... |
4.0 |
아르마딜로 |
* 色 : 덴마크의 색은 두터우면서 건조하다. 아프간의 색은 얕으면서 건조하다. * 樂 : 전쟁물이 주는 오락이나 쾌감은 없다. 그냥 현실... * 狂 : 전쟁물에서 흔히 나타나는 '미치는 증상'이 없다. 기대하지 말라. * 色+樂+狂 : 전장에서의 지루함과, 정찰에서의 긴장과, 주변 민간인들의 고통과, 동료들의 희생과, 그로 인한 분노와 그로 인한 과격함과 선을 넘는 느낌... 그리고 마지막 장면과 자막이 주는... 뭐라고 하기 어려운 그 젊은이들의 선택이 이해가 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이 영화는 전장의 다큐멘터리지 전쟁영화가 아니다. |
4.5 |
멋진 악몽 |
* 色 : 역시나 이런 색다른 영화는 일본을 따라갈 수 없지. * 樂 : 재밌게 웃었어~!! * 狂 : 이런 색다른 이야기에도, 항상 주인공이나 등장인물의 이면에 숨겨진 트라우마가 등장하는게 또 일본영화지. * 色+樂+狂 : '멋진 가위 눌림'이라는 일본영화. 후카츠 에리를 비롯한 많은 일본배우들 간만에 봐서 즐거웠어. 아베 히로시(기적), 후카다 쿄코(모모코), 토다 게이코 (천년여왕), 쿠사나기 츠요시(일본침몰) 등등... |
3.5 |
킹메이커 |
* 色 : 이상적인 미국식 정치색 * 樂 : 힘들지만 즐거운 선거운동 * 狂 : 정치라는 현실을 좇는 괴물이 되어가는 과정... * 色+樂+狂 : 라이언 고슬링(드라이브)의 마지막 눈빛. 결국 여러 사람의 희생을 발판으로 삼아 성공하겠다는... 회한과 미안함과 여러 감정을 추스리고 결심한 표정... 그것이 정치. 디카프리오 제작, 조지 클루니 감독. 필림세이무어 호프먼, 폴 지아메티(세번째 사랑), 에반 레이첼 우드(얼래 음모자의 서랏 딸이었어??? 이쁘던데... ) 우리 나라는 언제 이런 영화 나올 수 있을까... |
4.0 ★★★★ |
어벤저스 IMAX 3D |
* 色 : 멋지다! * 樂 : 멋지다! * 狂 : 멋지다! * 色+樂+狂 : 멋지다! |
4.0 ★★★★ |
컬러풀 |
* 色 : 저승의 문을 벗어난 순간부터는 일상의 채색 * 樂 : 새로운 삶 속에서 찾아가는 재미난 일상 * 狂 : 포기하는 순간 바로 그렇게...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순간 또 바로 그렇게.... * 色+樂+狂 : 역시나 일본스러운 이야기와 소재를 통해 감동을 이끌어 내는데... 너무 익숙한 나머지 나에게는 큰 감동이 없다. |
3.5 ★★★☆ |
다크섀도우 |
* 色 : 팀버튼 다운 음침한 컬러의 향연. 에바그린과의 베드(?)씬은 별첨. * 樂 : 팀버튼 다운 즐거움, 팀버튼 다운 음악. * 狂 : 팀버튼 다운 광기. * 色+樂+狂 : 팀버튼다운 영화. 조니뎁의 영화. 드라마 시리즈를 영화화 하다보니 너무 이야기가 함축되어 첨 보는 이들에게는 불친절하다. 헬레나 본햄 카터, 에바 그린, 클로이 모레츠, 미셸 파이퍼를 보는 내 눈빛이 아른아른. 빅토리아 역의 벨라 헤스코트는 새로운 발견. |
3.5 ★★★☆ |
데인저러스 메소드 |
* 色 : 20세기 초반의 그 강렬한 복고색. * 樂 : 오랜만에 내가 원하는 지적인 내용. 융과 프로이트와의 대결구도와 슈필라인을 둘러싼 정신 분석학이 재밌다!!!! * 狂 : 그러나 정신분석학의 한계를 넘어가면 광기가 드러난다. 그 광기를 조절하는 것이 자신의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 * 色+樂+狂 : 정신분석학의 대가인 프로이트와 융이 그런 관계인 줄 몰랐네. 그 사이에 슈필라인이 있을 줄은 더더욱 몰랐지.. 아... 분석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재미있었지만... 나도 막 분석당할 것 같아... |
4.0 ★★★★ (처음엔 3.5였는데 지금 쓰다보니 4.0) |
미래는 고양이처럼 |
* 色 : 오래 된 연인의 권태기의 색다른 발견은 아니고... 야한 장면은 딱 하나! * 樂 : 초반의 재미가 중반부터는 무거움으로... * 狂 : 이런 미칠 듯한 판타지로의 전환! * 色+樂+狂 : 흔한 오래된 연인의 권태기 극복 이야기인 줄 알았더니, 예상 외의 이 판타지라니!!! 엔딩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 |
4.0 ★★★★ (판타지와 엔딩때문에 4.0!!!!) |
멜랑꼴리아 |
* 色 : 강렬한 오프닝과 엔딩!!! 종말이 이렇게 화려할 수 있다니!!! * 樂 : 아.... 이 영화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은 의미가 없다. * 狂 : 미칠것 같은 이 기분. 멜랑꼴리!! * 色+樂+狂 : 멜랑꼴리아... 종말 |
4.0 ★★★★ (첨엔 4.0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시 생각해보니 4.5!!!라고 햇다가 다시 4.0으로 수정 ) |
맨인블랙 3 |
* 色 : 블랙!!! Black!!! * 樂 : 재미는 말에 있지 액션에 있지 않아!!! * 狂 : 시간을 착각하여 도입부 5분을 못봐서 아쉽!!! * 色+樂+狂 : 그들이 돌아왔어요. 고마웠어요. |
3.5 ★★★☆ |
머신건 프리처 |
|
3.5 |
프로메테우스 IMAX 3D |
신화는 신화를 낳고 신화는 신화를 반복한다. 그리고 진화는 진화를 낳고 진화는 진화를 반복한다. 수십년만에 만난 진화의 산물에게 존경을 보내야 하나? 때깔좋고, 화면좋고, 스토리 좋고, 숨긴 이야기가 좋은 이 영화의 점수는... 4.3(4.0도 아니고 4.5도 아니고....) |
4.3 |
더 스토닝(2008) |
투석형의 고발. 종교와 무지와 욕망의 교집합. 이슬람에 대한 무지로 읽히지 말길... |
3.5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IMAX 3D |
새로운 배우, 새로운 액션스탈, 새로운 캐릭터, 그러나 안(?)어메이징한 이야기... 아이맥스로 괜히봤어..... |
3.5 |
블루 발렌타인 |
아... 아름답다..... 엔딩크레딧에서 그냥
눈물만... |
4.0 |
* Best : 세번째
사랑(아티스트,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타이타닉,
아르마딜로)
* Bad : 배틀쉽
올해 상반기에는 너무 좋은 영화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 와중에 가장 최악은 '하울링'이었구요.
그 밖에는
그럭저럭 다 재밌게 봤구요...
해외 작품 중에서
너무 좋은 작품들을 봐서 좋았습니다.
하반기에는
이렇게까지는 못볼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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