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우연님의 '동생들 책읽히기 프로젝트'란 포스트 속에 있는 '언니들, 집을 나가다'란 책의 목차를
그냥 재미로.... 정말로 재미로.... 패러디 한 것 뿐입니다.
(사실은, 혼자 사는 언니들 뿐만 아니라 혼자 사는 형님이 된 나이이기도 해서... 남자라면... 이란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러니... 우연님께는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아래 글은... 목차 내용에서 '언니'를 '형님'으로 치환한 상태입니다.
제1부_눈물 흘리지 않고 가족과 이별하기
01 엄니, 저 결혼 안 해도 괜찮쥬?
(니 어매 죽는꼴 볼라구 그러나? 남들은 벌써 장가가서 애새끼도 잘 낳고 잘 사는데... 지 동생도 장가가서
어매한테 손주 보여주는데.... 장남이 이게 머로? 빨리 안가나?)
02 아버지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야 임마! 지나가다 맘에 드는 여자 있으면 그냥 넘어뜨려~ 아니면 골방에 가둬두던지....)
03 착한 아들, 어머니를 떠나다
(어머니, 전 서울 가서 공부할껍니다~!)
04 아버지, 당신은 정자 기증자
(...)
05 그러니까 엄마도 독립해
(엄니가 대장!)
06 엇갈린 형제 이야기
(형 히말라야 간 사이 동생 상견례 잡다.... 가족 사이에 나만 빼고... 막내가 가장 먼저 결혼을....)
07 착한 사위 따위 되지 않겠다
(형아~ 형수 될 분 생기고 그런말 해라~)
제2부_이토록 다양한, 결혼하지 않고 잘 살기
08 다 큰 아들, 이제 혼자 굴러가겠습니다
(아들아~ 니 혼자 굴러다닌지 15년 넘었다~)
09 허클베리 핀(또는 톰 소여)의 다락방을 찾아서
(다락방이 있었나????)
10 혼자여도 괜찮아, 잘 싸우면 되지
(누구랑 싸우나....)
11 그 남자들이 함께 사는 방법
(기숙사에서 맨날 술이야~)
12 천흥리 ***동 **2호: 한집, 네 남자, 방 두개...
(서로 사는 법이 틀려... 각자의 생활이 있어...)
13 서로가 비빌 언덕이 된 세 남자
(한 방에서 6년을 넘게 같이 살아봐~ )
14 결혼에 대처하는 이 여자의 자세
(제가요.... 결혼 하는 여자후배들, 동기들 많이 이야기 들어줬거덜랑요~)
15 직장이 결혼하지 않는 사람에게 주지 않는 것
(경조금:본인결혼, 자녀출산 등등등.... 그리고 기타 가족수당, 어쩌고 저쩌고....)
16 장애 남성에게 혼자 산다는 것
(...)
17 우리 가족은 다섯이다
(아버지, 어머니, 누님, 나, 남동생.... 그러나 서로 같이 살진 않는다)
18 지금 당신의 이웃집에선, 삽질!
(저 삽질의 의미는 정말 삽질인가... 아니면 다른 그 삽질인가....)
19 섹스, 그건 마치 술과 같다
(ㅡ_ㅡ)
20 부인이 아니라 자동차가 필요해
( DO IT YOURSELF )
제3부_뻔한 질문 따윈 두렵지 않아
21 병이라도 걸리면 어떻게 할래?
(병원 가는거지 뭐.... 다만 서럽긴 하겠다~)
22 혼자 사는데 도둑이라도 들면 어떡해?
(누가 이기나 보자~!!!!)
23 그래도 여자 하나는 있어야지?
(ㅡ_ㅡ)
24 술 마시는 두 남자
...
25 단순하게, 가다있게, 빨리빨리
(사회 생활이란 말야~!!!)
26 남자들이여, 부엌으로 들어가라!
(혼자 살라면... 음식 잘 해먹어야 한다!!!)
27 오늘도 내일도 술, 술
(의무감으로 술 마시는 자리는 점점....)
28 앞길이 구만 리건 구 미터건
(...)
부록 하나 형님들이 전하는 집 구하기 노하우 여섯 가지
부록 둘 형님들이 강추하는 몸을 움직이지 않는 남자들을 위한 공간
부록 셋 형님들이 말하는 비혼생활 동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