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퇴근길...
천천히 걸어가다... 문득 학교 담벼락 아래에 뿌려진 장미잎들...
장미를 그대에게 보내주오
난 그저 꽃잎이 되겠소
담벼락 아래 소복히 쌓인
연인들의 길이 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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