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parachute

2005. 3. 21. 21:15
수요일, 갑자기 기숙사에 두사람이 들어온단다.
사장님의 특별지시로 갑자기 들어오기 때문에...
2층 침대 두개를 들여놔야 한단다.
이런 젠장....
어쩌랴....
2층 침대 두개나 들어올 공간을 마련해야지...
그러나 주중에는 매일 9시~10시 넘어서 퇴근하니 밤에는 할 수 없고...
토요일 하루 시간 내서 청소하고 정리를 하려는데....
하필 기숙사에 아무도 없냔 말이닷.
혼자서 서너시간동안 쓰레기 버리고 쓸모없는 것들 버리고 방청소에 방배치 다시하고....
결국 2층침대 두개 들어오니 아파트가 꽉 찬다.
성인 남자 6명이 24평 아파트에 산다고 생각해보시길....
각 방엔 2층침대 하나씩... 그리고 거실에 2층침대....
책상 큰거 두개, 옷장 및 옷걸이 큰거 두개씩...
거실에 TV... 내 책상 위에 컴퓨터 1대... ㅡㅡ;;
거실에 냉장고....
환장하지......
이제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화장실 먼저 쓰려는 전쟁이 다시 시작되겠다.... 에효....
뭐.... 나도 낙하산이긴 하지만....
거... 참... 곤란하네....
다행히도 둘 중 하나는 나보다 한살이 어린데.....
다른 한명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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