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겨울이야기

2004. 12. 2. 12:22
surpgirl 님께서 진행하시는 이벤트 : 놀라운소녀의 이벤트(2탄) - 추억을 들려줘!
방명록에 이벤트 홍보 글을 올려놓으신 관계로... 참가하려고 한다.
내가 여기에 자주 눈팅만 하고 다니다보니... 제대로 함 참가해볼라구 한거다.
그럼 주제는 무엇이냐..
눈, 겨울, 크리스마스 에 얽힌 추억!
일단 크리스마스에 얽힌 추억을 찾아보았다.
기억력이 딸리는 관계로 최근 몇년 사이에 개인관련 게시판을 뒤져보았다.
없다.
ㅡㅜ
그래서... 이번 기회에... 다시한번 나의 크리스마스의 추억들을 되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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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무엇을 했는지를 기억해보자.
2003년.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이브에 모임 만들어 술마시려고 했다가 취소하고
후배들(남1, 여2)이랑 같이 스키장가서 밤새 술마시고 크리스마스날 스키 탐.
2002년. 크리스마스.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도... 국민학교 동창 여자애와 그애 친구만나 셋이서 저녁먹었을것이다.
음.... 큰일이다.... 더이상 생각이 나지 않는다...
2001년. 크리스마스.
졸업논문 쓰느라 정신없었을 적인데....
으으...... 이벤트 참여 못하겠다...
뭔가 기억이 나야 추억꺼리가 있었을텐데....
기억나는 게 없으니....
눈으로.... 해볼까...
눈에 관한 추억이야... 뭐.... 있나....
윽... 군대에서 눈쓸던 생각이 나는군..
군대에서 산에서 작업하다가 바위에서 떨어졌는데... 다행히 눈밭에 떨어져서 살아난 것도...
음....
학교다닐때매주 토요일에 축구했는데... 눈오는 날은 눈밭 위에서 축구한 것도...
음..
아냐아냐...
도대체 이런 것으로 어떻게 참여하란 말인가...
겨울... 겨울은 뭐 있나?
기억? 추억? ㅡㅡ;;
자취할 때 주인집 보일러가 터져서 내 방이 물난리 난거?
자취할 때 한겨울에 손빨래(세탁기가 없어서)를 하면서 손이 부르텄던거?
전역 후 복학 전 넉달동안 지하철 공사장에서 겨울에 일한 것?
ㅡㅡ;;
모냐...
이벤트 참여 못하겠다.... 뭐가 있어야지.... ㅡㅡ;;
그렇다고 소설을 쓸 수도 없고....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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