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9. 포암산 (충주, 962m)

산행일시 : 2018.7.29. 07:24 ~ 13:04 (산행시간 4시간 50분, 휴게시간 50분)

산행코스 : 미륵리주차장 ~ 하늘재 ~ 포암산(정산, 962m) ~ 만수봉 ~ 용암봉 ~ 만수교   (+ 만수교에서 걸어서 미륵리주차장까지 복귀)

산행거리 : 11.86km ( + 1.7km)

여름을 좋아하고 여름산을 좋아하지만... 이번 여름에는 산에 제대로 가볼질 못했다.

몸이 근질근질...

날씨는 좋고...

 

에라 모르겠다.

여기저기 검색해보고 간단히 원점회귀 할 수 있는 곳을 골라본다.

단, 주변 풍경은 좋았으면....

그래서 골라본 '포암산'

월악산 국립공원 자락에 있다.

새벽에 출발하여 7시 조금 넘어 미륵리주차장에 도착.

하늘재까지는 2km이지만 산책길이나 다름없다.

하늘재에서 본격적으로 포암산을 찍어 마골치, 만수봉으로 이동하기로.

주차장, 대광사, 하늘재 갈림길

하늘재를 넘어가면 문경

이른 아침에만 볼 수 있는 풍경

하늘재로 오르는 산책로

하늘재 다왔다.

화장실도 있고....

반대편에서는 차도 올라올 수 있나보다.

포암산 등산로 확인.

포암산보다 만수봉이 더 높다.

입구를 찾아 출발

사람이 별로 없다.

너덜길도 있고...

마실 수 없는 약수터...

이정표 너머로 얼핏 능선이 보인다.

해발 665에서 정상까지 약 300미터를 치고 올라가야 한다.  1.1km.. 힘들겠는데...

시원한 능선이 나오면서 그나마 덜 힘들다.

그림같은 소나무 한그루.

어느정도 올랐을 때 보이는 멋진 풍경

오른쪽 멀리 보이는게 속리산인가?

왼쪽도 오른쪽도 멋진 봉우리를 가지고 있다.

또 다른 방향의 산능선들

바위와 나무의 능선이 파도처럼 일렁인다.

월악산 국립공원의 풍경이다.

윗 사진 왼쪽으로 보이는 풍경

왼쪽이 문경으로 내려가는 길이니까... 정면에 보이는 멋진 산이 주흘산인 듯.

포암산 도착.

원래 시계의 고도와는 맞지 않는데... 여긴 딱 맞네.

정상 9시 27분 도착.

딱 2시간 걸렸다.

아.. 모자가....

저기 멀리 보이는게 월악산 영봉이다.

나중에 만수봉에 가면 가까이 훨씬 잘 보인다.

영봉 다시한번...

만수봉으로 향한다. 

포암산에서 5km 갈길이 멀다.

평범한 능선길

어느덧 2.4km를 남겨놓고...

만수봉 삼거리 가기 전에 잠시 휴식.

만수봉 삼거리 도착.

일반적으로 만수봉 찍고 다시 돌아와서 만수교로 하산하는 경우도 있더라.

난 용암봉까지 찍고 다른 코스로 하산하는 걸로...

만수봉 도착.

역시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월악산의 모습.

시원하고 멋진 풍경.

만수봉 뒤 월악산 영봉.

아직까지 난 월악산을 오른 적이 없다.

언젠가는 가보겠지...

영봉 옆으로 보이는 충주호.

다시한번 멋진 모습을 보고 하산 준비.

용암봉은 이정표가 없다??

아... 저기가 포암산인가보다. 아까 올랐던 곳...

능선

슬슬 하산하다보니 지쳐간다.

날도 덥고.

아침엔 괜찮았지만 낮이 되니 뜨거워진다.

드디어 아래 마을모습이 보이는구나.

급격한 길을 내려와 드디어 만난 만수계곡

계곡길 따라 만수교에 도착.

만수교에서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아침에 없던 차들이 이제 가득차있다.

배가고파 근처 식당에서 비빔밥 한그릇 뚝딱.

그렇게 기분좋게 산행을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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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핸드폰 카메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