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樂, 狂...

송당마을에서 높은오름 가는 길에 만난 아침 풍경.

다랑쉬 오름 꼭대기에 구름이 걸려있다.







높은 오름에 도착.



아니나다를까..

높은오름도 구름에 덮여있다.






오름을 오르다 만난 풍경.

하늘에는 구름이..

구름 사이로 희미한 풍경이...







멀리 성산일출봉

그 앞이 용눈이오름

바로 앞이 손지오름





더 멀리...





높은오름 정상.

몰려오는 구름 사이로 분화구의 모습도 사라지고...




높은오름 굼부리 길도 안개에 쌓이고...




잠깐 구름이 걷히나 했더니..















그래...

구름에 덮인 오름의 모습도 좋지.


안개나 구름이 잔뜩 끼었을 때 굼부리를 돌다가 내려가는 길을 놓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오름을 내려와 게스트하우스에 돌아왔다.

강아지랑 잠시 놀아주고...




이 강아지는 어느 날 갑자기 이 게스트하우스로 들어와 나가질 않더란다.

동네 강아지인데...  이 집에 들어와 할머니와 애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나가지 않으니 동네 원래 주인도 그냥 데려가라고 했단다.





아침을 먹고 씻고 다시 길을 나선다.